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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워리어의 유래.txt
게시물ID : humordata_6876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옥춘풍
추천 : 4
조회수 : 186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12/03 20:50:57
디씨 정사갤(정치/사회 갤러리)에서 한창 전여옥 국회의원이 정치계에서 깽판을 치던 무렵,
정사갤에서는 '내 말빨 앞에서 전여옥 따윈 개미나 퍼먹는 좆밥이다' 라는 말이 유독 많이 돌아
자신만만한 자들이 많이 등장한다. 이에 더욱 고무된 정사갤러들은 전여옥과 대면하여 결투를 요청하고,
좌담회 시간을 잡는다.

전여옥도 이게 웬 떡밥이냐 싶어 물론 OK했으며 마침내 정사갤러들과 전여옥의 역사적인 '맞짱'이 시작된다.

정사갤의 고정닉들은 서로 자기가 전여옥의 목을 따오겠다며 밤새 자기들끼리 낄낄거렸으나 그러나 웬걸, 정사갤러들은 전여옥 앞에서 한마디도 못하고 깨갱대며 꼬랑지만 마는 추태를 보이며 굴욕적인 단체사진만 찍고 전여옥에게 완전히 KO당하고 만다.

결국 정사갤러들은 완전히 참패한 채 돌아오고 만다. 이 사건 이후로 정사갤은 DC의 강력한 갤러리들에게 무참하게 까였으며 심지어는 시골 소국(小國)같은 갤러리에게도 까이는 신세가 되고, 이후 참패한 정사갤러들은 밀내갤로 옮겨가 안주하고 있다... 그 후 DC에서는 전여옥에게 패배한 패배자들을 일컬어 인터넷에서 키보드로만 떠드는 바보들이라는 뜻에서 키보드워리어라 부르기게 되었다.

이 사건 이후 전여옥은 조금 지나 DC에 자신의 갤러리를 개설함으로써 진보 성향의 갤러들을 지속적으로 약올리고 있으며, 인터넷 무술인 '키보술'이 생겼고 당룡은 키보술을 발전시켜 키보도를 창설한다.

여담으로 이 사건 이전의 정사겔은 친민주당 성향의 갤러리로 노무현 대통령 탄핵건 당시에는 갤러리 회원들의 촛불집회 참가가 있었고 이후 임종석 의원을 초청해 오프라인 간담회를 열기도 했으나(참고로 전여옥 의원은 정사갤의 2차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의 초대의원) 전여옥 쇼크 이후 기존 고정닉의 버로우와 동시에 유동닉들이 창궐하는 갤러리로 변모, 시간이 흐르며 친한나라당, 수꼴 갤러리로 고정되었다.

한편, 당시 키보드 워리어라는 놀림까지 받으며 더이상 갤질을 지속할 수 없었던 기존 정사갤러들은
밀리터리-내무반 갤러리로 몰려가 그곳에서 좌파 세력을 결집하거나 서프라이즈 등의 몇몇 사이트로 이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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