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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687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착신아뤼★
추천 : 16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11/08 19:40:43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1/05 21:40:08
NA앙마는 너무 큰 혼란에 빠져 자아를 잃어버렸다.
'어떻해야하지 어떻해야하지 침착하자 어떻하지 침착해야하는데...'
혼자 중얼거리면서 주위를 뱅뱅돌기 시작했다.
손톱은 얼마나 물어뜯었는지 엄지손가락 주위는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진정하자 우선 나에게 준 아이템이나 착용하고 설마 그렇게까지 나쁜사람들은 없을꺼야....'
주섬주섬 방탄조끼를 입고 헬멧을 쓰려는 순간 얼굴이 찌뿌려졌다.
'무슨 헬멧이 머리에 맞지를 않아!" Orz
나막과 그 일행등은 천천히 주위를 살펴보았다.
"이제는 인원을 그만 채워도 될 듯 합니다만...."
사탄마니아는 그렇게 주군을 모시듯 나막을 바라보았다
"............... 아직 더 계획에 옮기려면 부족해 좀 더 유능한 인재가 없을까"
그리고는 바위에 앉아있는 사내를 응시했다.
"뭐라구?" 네버더리스가 소리쳤다.
"나막님 설마...." 네버더리스는 언제나 뭐라구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었다
비록 대협처럼 모시는 나막을 만나 그런 마음이 조금은 사그러 들었지만 툴 플레이어인 뭐라구를 보는
시선은 그리 곱지 않았다. '내 평생의 라이벌이다...' 물론 다른 누구도 그리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
"나와 같이 행동하지 않겠나?"
뭐라구는 대답대신 등뒤에서 검을 꺼내들었다.
"날 거느릴 수 있는 실력이 된다면....."
"하하하 자네는 정말 유별난 친구이네..... 내 부하가 아닌 동료로 말일세...."
'동료라........' 이윽고 뭐라구는 좌중을 쏘아 보며 말을 꺼냈다
"나막이 아닌 너희들은 나에게 명령하지 마라 조건은 하나뿐이다."
가람이는 당근쥬스를 찾아 헤메고 있었다.
그 넓은 섬에서 사람을 찾기란 쉬운일이 아니었다 더구나 목이 걸린 이 시점에서는...
어깨는 간단히 지혈을 했지만 누구에게도 대적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가급적이면 누구와도 마주치지 않고 다니길 바랬다.....하지만
"오랜만이네 가람이"
등 뒤에서 음산한 말투가 이어졌다.
그 말투는 잊을 수 없었다.
상대하기 조차 싫었던 목소리 늘 그는 다른사람과도 어울리지 못하였다.
"데..스메탈?"
흐흐흐하는 웃음소리와 차가운 금속성 물체가 등 뒤에 느껴졌다.
"늘 나를 무시하는 태도였는데 오늘도 그럴수가 있을까?"
데스메탈은 다친 가람이의 쇄골부위를 타격하기 시작했다
"윽...으윽"
"고통스럽나? 차라리 거기서 죽었다는게 고마웠다고 생각하게 해주지..
쓰러진 가람이를 발로 매섭게 차던 데스메탈은 싸늘한 미소를 지으면서 잊지못할 목소리로 말했다.
"여흥은 즐거웠으니 극락에나 가시게나"
총구는 아까부터 겨냥하고 있었고 공이는 집게손가락의 반응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럼..."
가람이의 눈이 감기는 동시에 총탄이 발사되는 궤적이 미묘하게 꺽이며 가람이를 스쳐갔다.
"으....으윽"
데스메탈은 자신이 왜 죽었는지도 모르고 머리에서 허연 뇌수를 흘리면서 쓰러져갔다.
"무슨.......누..누구?"
데스메탈이 쓰러지는 신형뒤에는 당근쥬스와 스폰지밥이 가람이를 바라보며 희미한 미소로 서 있었다
" 강판도 때론 도움이 되네"
뭐라구님하를 억지로 집어넣어서 스토리가 이상해졌셈~
애초에 스토리따위는 없었지만.....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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