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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뵌 50년 민주당원분,,,
게시물ID : sisa_6877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우도사
추천 : 19
조회수 : 49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3/13 14:30:11
부산에서 국회의원개소식에 갔다가 어떤 할아버지하고 이야기했는데

자봉하는 친구말이 50년동안 민주당원했다고... 

진짜인가? 해서 옆에가서 인사드리고 몇마디나눴는데

그분말씀인즉

 해공신익희선생님때문에 젊은나이에 가입했고 지금까지도 당원이라고 3.15부정선거. 4.19의거 이야기부터 ㄷㄷㄷ
 
 지금의 민주당의 뼈대를만든건 김대중이지만 원조는 신익희선생이시라고..하심

 부산에서만 70넘게 사셨는데 본인이 투표하셔서 되는경우가 극히드물었다고..

 뭐 원적이 호남분도아니고(왜냐면 부산인구의 20프로정도가 원적이 호남인분들입니다. 호남출신비율이 꽤높은동네입니다)

 순수 부산토박이심..

 그냥 신익희선생님이 좋아서 민주당에 들어왔고  항상 당원임을 자랑하신다는 어르신이시더군요

 어쩄든 민주당의 산증인이신지라 고문으로 위촉되시고 가끔 서울 여의도가면 다들 고개를 숙이신다고 

 문재인대표도 그분앞에서는 귀여운 녀석이심  문대표님도 꼼짝못하신다고 ㅋ

 
 어르신에게  정청래컷오프 관련 이야기를 물어봤는데   실상을 잘모르심

 그래서 공갈발언부터 왜 그발언이 나왔는지 에대해서 설명하고 그것때문에 징계받고 컷오프됬다 하니까 

 " 그런걸로 공천안준거야? 하며 납득못하시는표정... 딱 한마디로 정리하시더라는...

  
그분말씀중에 인상적인부분

 젊은이들이 나라를 이끌고 우리같은 나이많은사람들은 뒤에서 조용히 도와주면되는데 

 젊은이들 힘든게 많이보여서 안타깝다고 

 진짜 존경스러우신분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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