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편의점 알바다. 어제 겪은 일을 하나 쓰려고 한다.(100% 실화다) 전에도 알바에 대한글을 베스트에 몇개 보냈었는데.. 이번껀.;; 안 웃기고 좀 어이 없는글이다(물론 그 전에도 안웃겼다;) 어제 밤에 알바하고 있는데 한 커플이 어그적 어그적 들어왔다. 그리고는 음료수랑 맥주를 좀 사곤 계산을 해돌라고 하는 것이다 삑삑거리며 물건을 찍고 있는데 남자가 갑자기 자기 애인한테 남:야 .. 그 거 뭐지? 왜 그거 있자나 왜. 여: 뭐? 남:왜 그거 있자나.. 하리수. 여:하리수가 뭐? 남:아.. 참. 그 하리수 같이 성전환한 사람 말야 그걸 영어로 뭐라고 하지? 여:아.. 그거그거? 으.. 기억이 안나네.. 아. 뭐였지 뭐였지? 계산하던 나는 내가 답답한 마음에 트렌스젠더라고 내가 말해 주려고 하는찰라. 여:아~! 맞다 트렌지스터~! 이까지는 안 웃었다.근데.. 남:아.. 맞다 그래 그거였지? 그날 난 손님을 앞에두고 편의점이 떠나가라 웃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