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해적을 많이 하는 사람이 더 많은 컨텐츠를 구매한다.

아주 흥미로운 글을 읽었습니다.

라는 내용의 글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컨텐츠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이 (돈이 무한정 많은 것이 아니므로) 불법복제도 많이 한다는 뜻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딜레마에 빠질 수도 있는 결과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우리는 다양하고 많은 생각을 해봐야할 시점입니다.

물론 불법복제는 원칙적으로 허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불법복제는 빨간 스포츠카를 훔치는 것과 같다'라는 생각은 바껴야할 것 같습니다.

빨간 스포츠카는 훔치면 없어지지만, 저작물은 훔쳐도 없어지지 않으니까요.

적절한 예는

'누군가가 빨간 스포츠카와 99.9% 똑같은 복제판스포츠카를 만들어 놓은 것을 내가 가져다 사용한다.'

라는 것이죠.

판매에 대한 기대 수익이 사라지는 것과, 물건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다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