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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지도부가 제정신이 아닌 이유
게시물ID : sisa_688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선(왕벌레)
추천 : 1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14 00:18:16
지도부가 제정신이 아닌 게 확실한 이유는 사실 생각할 이유도 없다.
워낙 들고 일어나는 사람들이 많은데, 뭘 더 생각하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지도부는 너무나 눈에 띄게 병신 짓거리를 자행했고,
그 정신나간 행위가 과연 '선거승리' 를 위해, 의도적으로 기획된 신기방기한 묘수의 연장선상이라는 '헛소리' 라고 말하면 안 되는 것이다.
 
오늘 '더드림 경제콘서트' 와 '더불어 콘서트' 가 같은 날, 다른 장소에서 개최했다는 것은 지도부의 병신짓거리를 너무나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더불어 콘서트' 는 문재인 체제에서 당원과 국민적 지지를 받으며 영입인사 등의 스타트업 무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예비후보의 선거홍보까지 담당하는 중차대한 역할까지 수행되어야 했다.
그러나, 병신같은 '더드림 경제콘서트' 가 쌩뚱맞게 나왔다.
 
왜 투트랙인가. 최소한, 지금까지 진행해 오고 있었던 홍보전략을 중단하고 새롭게 시작하려면, 무슨 얘기를 해야할 것 아닌가.
좉도 아무 통보도 없이, 당 내부에서도 매듭되어지지 않은 채로, "이제 지도부가 알아서 다 할 것이다. 으하하. 더불어 콘서트 그건 뭔고? 국회에서 경찰대려다 놓고 국민들을 설득할 것이다" 고 이따위 병신같은 짓거리를 하는 것이 지도부의 좉같은 마인드인가?
 
이건 뭐 '비대위 셀프공천' 과 '네임드 공천학살', '정의당 연대 일방파기' 로 지지자들의 멘탈을 다 개박살 낸 역적들이, 소통의 모습은 전무한채로, 민주당의 이름과 콘서트에 어울리지도 않는 공권력까지 빌려가며 도대체 뭘 하겠다는 것인가.
이런 병신짓거리를 하고 있는데, 여기서 도대체 뭘 어떻게 더민주를 커버쳐 줘야 하는가.
 
"괜찮아. 다 잘 될거야" 이런 말? 아니, 지금 상황이 완전 폭망인데 뭘 다 잘 될거라는 말을 하고, 더민주를 비판하지 말라는 것인가.
당원으로써 솔직히 좀 커버쳐 주고 싶다. 그런데 뭘 어떻게 커버쳐 줄 수 있는 건덕지가 없다.
 
마지막으로,
김종인이 혹시 신묘한 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지자를 설득하거나 자신의 계획을 설명하지 않은채로 독단체제로 가고 있다는 환상은, 오늘의 '콘서트 투트랙' 이라는 병신같은 현상으로 확실히 더 처참하게 깨졌다.
'콘서트' 문제는 '공천 문제' 처럼 '국민의 당 폭파작전' 과 전혀 연결고리도 없는, 지도부의 순수한 계획 및 지도력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다.
 
노무현도 '이라크 파병' 문제에 있어서 당시에 그 속내를 드러낼 수 없었다. 그래서 당시나 혹은 현재까지도 그 의미를 못 들은 사람들의 경우, 아직까지도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더민주 '공천 문제' 가 '국민의 당 폭파' 를 위해 무리수를 둔 전략적 선택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동시에 중도날파리가 관여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는지 어쩐 지는 시간이 흘러야 알 수 있을 것이지만.
 
'콘서트' 문제는 더 생각할 여지가 없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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