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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 직후에 친구랑 같이 얘기를 했는데
게시물ID : humorbest_6882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흥무관학교
추천 : 154
조회수 : 6168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02 08:40:47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02 00:49:29
박근혜 당선된 바로 다음날이었나?
하여튼 그때 친한 친구(이 친구도 선거때 문재인 의원 지지했었는데)랑 하굣길에 얘기하면서
그때 제가 "아쉽지만 이미 당선 됬으니 잘하는지 못하는지 지켜보자"하니까 이 친구가
박근혜가 대통령 됬는데 자기 아버지에 대한 역사를 왜곡하는거 아닐까 걱정된다. 뉴라이트 교과서 같은걸 교과서로 써먹는거 아니냐- 대충 이런 뉘앙스의 말을 하더만요.
그래서 제가 웃으면서 "역사왜곡 하는거야 자기 아버지(박정희) 때나 쉽게 했던 일이지. 지금 와선 박근혜가 그렇게 하고 싶어도 못할거다. 학계랑 시민들 반발이 장난 아닐텐데. 역사왜곡 해도 그렇게 대놓고 하진 못할거다."했습니다.
그리고 농담삼아 비장한 컨셉 잡으면서 
"만약 그렇게 된다면, 벗이여, 나는 거리로 가겠다."했는데
그렇게 장난치면서 웃던게 반년전이었는데
세상에
저도 이렇게나 빨리 역사교과서에 매스 들이댈줄 몰랐네요.
유럽권 국가에서 나치를 그딴식으로 미화하면 일반서적이라도 처벌 받을텐데
우리나라는 친일파와 독재 세력들을 제때  쳐내지 못해설까요? 저따위게 교과서가 됬네요.
대안교과서니 뭐니 하지만 결국 저걸 교과서  삼아 역사교육을 시킬수 있다는거 아닙니까;;
시게 유저분들; 이거 진짜 큰일 아닌가요?
저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 건가요??
mb때는 역사교육을 무시하더니만 ㅂㄱㅎ정부 들어서니까 아예 역사 자체를 난장쳐 놓네요.
저는 너무 무섭습니다.



ps. 처음 시게에 올리는 글이라 내용도 두서없고 제 생각도 다 담지 못하겠네요. 하아.. 여튼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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