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을 하는데 찐라면(가명) 매운맛 컵라면이 있었어요.

근데 바코드가 안찍히고 카운터 검색해도 안나와서 한 1분동안 지체됬었거든요?

그런데 손님 옆에있던 친구가 혼잣말도 아닌 나 들어라 하는 식으로 처음하는게 티가 나네.............

나보고 어쩌라고 무슨짓을 해봐도 찐라면매운맛은 없는데!

속으로 생각하고 못들은척 했죠

그런데 갑자기 저한테 뜨거운물이 안나온다고 말하더라구요?

안나올리가 없는데? 정수기인데...

하고 가서 보니까 안전장치 있잖아요...

요즘 안전장치 안달린 정수기가 어딧다고.... 그리 무식하면 쓰나,....

그거 안누르고 그냥 밀어버리니까 안나오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가서 눌러줬죠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들리라는듯

우매~~하네..............

알아 들었나?

하고 뒤돌아보니까 모른다는듯이 멍청하게 있음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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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이랬을까............

하............

나 원래 이런사람 아닌데 오늘따라 나한테 뭐라 하면 한마디씩 해주고싶은 기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