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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인터넷 마녀사냥
게시물ID : freeboard_7319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수중도진보
추천 : 0
조회수 : 1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07 22:08:18
인터넷 마녀사냥
 
오늘 햇빛은 나에게는 너무도 따갑다.
창문을 열어보니 꽉 막힌 아파트 벽이 가로막아
앞이 보이지 않는다.
 
그늘 진 곳에서 앉아 있다가도
태양은 그걸 허용 하지 않는다.
 
나무 밑에서 그늘진 나는
눈을 감아 본다.
 
따가운 태양의 속삭임을 느껴본다.
 
불빛이 터진다.
인터넷에 올린다.
 
그늘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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