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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에 십자드라이버 들고온 ssul
게시물ID : humorbest_688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밝따
추천 : 53
조회수 : 7016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02 15:30:25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02 11:47:11
오늘은 일요일이지만 난 쉬는거 없으니까 음슴체.

새벽부터 고양이우는 소리가 들렸음
아깽이대란 계절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무시했는데
울음소리가 예사롭지않아 평소보다 조금 일찍 출근길에 나섬

울음소리의 진원지는 어느 공가였고
아기고양이가 혼자 떨어져 울고있던거였음
(가족은 지붕에 있었고,엄마고양이는 보이지 않았음)

당황한 나는 지각감수하고 공가안에 들어가려했으나
이사가면서 전동드릴?로 문에 나사를 박아놔서 들어갈수 없었음
그래서 집에 튀어들어가서 드라이버갖고옴ㅋㅋ

애기는 빽빽울고 공가는 귀신나올거같고 난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도둑취급받을거 같고 당황의 연속이었지만
드라이버로 돌려서 나사를 푸니, 냐옹이를ㅠㅠㅠ구출할수있게됨

조만한게 나보니까 하악질도 함ㅋㅋ
나 돼지만한 고양이를 키움ㄱㅋㅋ너하나도 안무서움ㅇㅇ
가족들울음소리나는 지붕으로 아깽이 이빨던지듯 ㅅ스을쩍
 던져주고 (1층 주택지붕이라 172인 진격의 여인인 내게 그정도는 껌임ㅋ) 

하....고양이 가족이랑 상봉함

집에 드라이버다시 두고올 여윤 없어서 걍 들고왔는데
회사사람들이 자꾸 물어봐서 설명하기 귀찮은게 유머

암튼 뿌듯뿌듯
근데 그친구 냄새가ㅋㅋ참ㅋㅋ대단함ㅋㅋㅎㅎ
그친구 크게 될 친구여ㅋㅋ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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