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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파탄은 어쩔 겁니까?
게시물ID : sisa_6884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ryad
추천 : 5
조회수 : 32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3/14 09:27:55
김종인의 의중은 이미 읽혀졌습니다. 컷오프는 결론이 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포인트는 연대없이 여야 1;1로 가겠다는 것입니다.
자신감이라고 하면 다행이지만 또다른 한편으로 지지자들의 무너진 동력의 회복도 필요한 시점이라 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불과 얼마전까지 개성공단 폐쇄, 사드로 촉발된 국가 간의 외교마찰, 안보 위기, 위안부협상 등은 온데 간데 없고
오로지 컷에 시간을 모두 허비해버린 것 같아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 먹고 사는 문제입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경제파탄이 났는데도,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선거판은 돌아가고 있고
정부여당이 쳐놓은 여론전이라는 그물에 걸려 갈 바를 모르고 휘청대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우리는 따져야 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세월호, 국정교과서, 위안부, 대선조각, 간첩조작.... 뭐 말할수 없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은 울타리 밖의 세상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더이상 컷오프에 매달려서는 안됩니다. 개헌이 되면 무든 것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편에 서 있는 사람들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도
우리는 그들과 함께 적을 무찔러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 우리의 주장을 간곡하게 지도부에 전달했으니
설사 작전 상 반대한다고 해도 우리는 총선때까지라도 참고 인내하며 싸워야 합니다.

우리의 적은 악마같은 박근혜 정부입니다.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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