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어머니께서 들려주신 이야기입니다
원래 제사는 귀신이 가장 많이 돌아다니는 11시에서 1시 사이에 지내야 한답니다 즉 자시 에 지내야 한답니다(출처 마이파더)
어머니께서 어리셨을적에 항상 12시 정각에 제사를 지내다가 가족들이 시간이 안되서 오후 8시에 지내게 되었답니다. 10시 즈음 해서 제사가 끝나고 친척분들이 대부분 집으로 돌아가셨답니다. 제사도 일찍 끝나고 어머니 가족과 몇몇 친척분들은 오랜만에 봤다고 술한잔 하러 어딜가셨는데 1시 쯔음 해서 돌아오니 옆집 슈퍼 주인아줌마가 어디 다녀오셨냐면서 아까 하얀색 한복을 곱게 입은 할머니 한분이 이 집 사람들 혹시 이사 갔냐면서 물어보길래 아 잠깐어디나갔다고 말씀 드리자 할머니가 아쉬운기색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하셧답니다. 할머니 (저한테는 증조할머니)사진을 보여드렸더니 이분이라고 하며 깜짝 놀라셨답니다 .
그때부터 외가측 제사는 항상 무슨일이있어도 12시에 지낸다네요...
어떻게끝내지...
끝은 치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