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남휘종씨의 패인은 너무 쉽게 인간관계를 나눠버린거 때문인것 같아요...

분명 초반 상황은 남휘종 노홍철 연합팀이 유리한 분위기였고 그런 분위기에 몇명이 팀에 들어가기를 바랬고.. 더이상 팀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그게 결국 이상민씨가 홍진호씨에게 자신이 뱀이며 노홍철이 카멜레온임을 알려주는 계기가 됐고...

1라운드 홍진호의 돌발?행동으로 노홍철이라는 피식자 먹잇감 하나를 날림으로써 끝난거죠... 그 다음에는 확률이 계속 떨어지는거죠.. 사자는...

 

하지만!!!!!!!!! 이보다 더한 패인은.... 지니어스1회전은 자신을 내세우지 않음으로써 살아 남을수 있을듯한데요...(데스매치에 갈수는 있겠지만 지목당할 확률은 낮음) 자신의 능력으로 1회전부터 1등이 되려했다는 것 같아요... 그럴필요가 없는건데...

재밌는건 게임의 핵심은 13명중 1등이 아니라 13등 즉 탈락을 면하는건데 1등을 하려고 달려드는게 머리는똑똑한데 어찌보면 헛똑똑이구나 싶기도 하네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이번회에 허허실실 유정현씨는 참 게임을 잘 이해한건가 싶기도 하네요ㅋㅋ

암튼 지니어스 재밌네요

ps 홍진호 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