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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명물이라는 튀김 소보루를 먹어봤습니다.
게시물ID : diet_688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막장제닉
추천 : 1
조회수 : 140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4/27 19:18:59
원래는 시식 평가이기 때문에 요리게에 남기는 것이 옳은 것도 같지만 다이어트 하는 분들에게 위험성을 알리고자(?) 남기는 글이므로 게시판 위반은 아닌 듯합니다.
 
대전의 명물 튀김 소보루... 뭐 어디에서 판매하는지는 아실 만한 분들이라면 다 아실 듯하고 어쨌거나 처음 정보를 접한 약 6개월 전부터 틈만나면 노래를 불렀더니 이번에 꽃놀이 구경 다녀오신 마눌님께서 깜짝 선물로 사오셨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촥 개봉했지만 척 봐도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것이 "이 놈을 저녁에 먹었다간 밤새 내 몸은 지방과 씨름하겠구나..." 싶어서 꾹 참았다가 아침에 먹었더랬지요. 어차피 먹을 고당분 고지방 음식이라면 저녁보단 아침에 먹는 편이 훨씬 이롭다는 근거없는 주의(?)라서... (그러면서 이 아저씨, 며칠 전 야식으로 치느님 영접함)
 
어쨌거나 읽는 분들조차 느글느글하겠지만 저는 아침에도 기름기 넘치는 음식을 잘 먹는 강철 위장을 소유한 사람인지라 초코우유 한 잔과 튀김 소보루 1개를 출근하기 전에 물었습니다. 그리고 한 입 베어물자 놀랍게도... 놀랍게도!!!
 
그냥 소보루 튀긴 것과 별 다를 바가 없는 비주얼에 대실망했지요. (소무룩) 잠시 당황했지만 "으아아! 나의 튀김 소보루가 이렇게 허접할리 없어!!" 라면서 몇 번 더 베어물자 팥 앙금이 들어있더군요.
 
뭐... 그렇게 맛있게 잘 묵었습니다. 말했다시피 아침에도 삼겹살을 구워먹을 수 있을 정도로 기름기 있는 음식을 잘먹는 편이라 느글느글한 것은 없었습니다.
 
총 평가 : "칼로리와 혈당이 성단 급으로 폭발하는 맛" / "궁금한 거 못 참는 성격이라 한 번은 먹어보겠지만 (몸 생각해서) 두 번은 안 먹겠다!!"
 
 
 
P.S : 오늘은 퇴근 후 소보루과 같이 동봉된 팥빵인지 크림빵인지 알 수 없는 빵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출처 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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