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장군부터 정신 무장… 공무원식 인사론 안된다”
http://news.donga.com/Politics/3/00/20101206/33089496/1 김관진 국방부 장관 임명을 계기로 군 수뇌부에 대한 대규모 ‘인적 쇄신’ 바람이 몰아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12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군 장성 인사 때 야전 경험이 많은 지휘관이 승진 경쟁에서 유리하고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의 주요 포스트에도 많이 배치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 참모들은 5일 ‘장성 물갈이’ 규모에는 입을 다물었지만 합참의장 및 3군 참모총장 등 임기를 남겨놓은 최고위층에 대한 문책 인사가 단행되느냐에 따라 물갈이 폭이 달라질 것이란 관측이 많다. 군은 매년 10월 장성급 정기 인사를 해 왔지만 올해는 이달 2일로 미뤄졌다가 중순쯤으로 다시 연기된 상태다.
이런 분위기는 이명박 대통령이 4일 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1시간 남짓 환담하면서 한 발언에서도 분명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군이 다소 해이해진 측면이 있다. 남의 탓을 하기 전에 (군) 지도층이 더 정신을 가다듬어야 한다”며 군 수뇌부의 솔선수범과 정신무장을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남북 대치 상황에서 일반 공무원식으로 인사를 하는 것은 안 된다”며 “군의 인사평가제도를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그동안 청와대 참모들은 “사관학교 기수별로 장성자리를 나눠 갖는 인사 관행은 미래지향적이지 않다”며 인사패턴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 대통령은 “위에서부터, 장군부터 확고한 정신력 확립이 필요하다. 장군들이 더 정신무장을 하고 더 긴장해야 장병들도 긴장하고 존경도 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신 무기보다 더 시급한 것은 군의 정신력’이라거나 ‘국민들이 안심하고 발 뻗고 잘 수 있도록 우리는 다리 뻗고 자면 안 된다’는 등의 말로 군 장성의 정신무장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새 장관이 국방개혁으로 군을 군대다운 군대로 만들어야 하고, 내가 직접 챙기겠다”며 집권 4년차를 앞두고 국방개혁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를 놓고 이 대통령이 군내 조직이기주의에 손을 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힌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청와대의 또 다른 핵심 참모는 “군 내부에서 능력과 헌신성을 갖춘 장교들이 도태되지 않도록 하고 관료주의 속에서 손쉽게 승진하는 문화가 바뀌기를 대통령은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특수전문직은 전문성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말 역시 오랜 ‘순환보직 원칙’에 변화를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장관이 3일 국회 인사청문회 때 한 발언도 올해 말 인사에서 ‘야전 경험’이 우대될 수 있다는 예상을 가능하게 했다. 그는 “군인다운 군인이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전투의지가 충만한 야전형 군인”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한편 이 대통령은 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17명에게 “국방장관 인사청문회의 신속한 진행에 감사한다. 향후 국방선진화 추진 과정에 협력해 달라”는 취지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10월 말 국정감사 성과가 우수했다고 판단한 한나라당 소속 의원 38명에게 일일이 문자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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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위에서부터, 장군부터 확고한 정신력 확립이 필요하다. 장군들이 더 정신무장을 하고 더 긴장해야 장병들도 긴장하고 존경도 받을 수 있다”
"최신 무기보다 더 시급한 것은 군의 정신력"
"국민들이 안심하고 발 뻗고 잘 수 있도록 우리는 다리 뻗고 자면 안 된다"
“새 장관이 국방개혁으로 군을 군대다운 군대로 만들어야 하고, 내가 직접 챙기겠다”
장군 위의 대통령부터 정신력 확립이 팔요할 떄.................정신 좀 차리자 명박아~!!!!!
국방예산 줄여놓고 먼 개소리냐~ 니가 보수이면 난 오바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