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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노홍철을 매우 기대했었는데..
게시물ID : star_204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끼아벨리또
추천 : 0
조회수 : 59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12/08 04:38:34
오히려 게임을 재미없게 만들어버리는 제1요소가 되어버린 거 같네요.

초반에 그 어떤 맥락도 없이 순식간에 편이 만들어져 우르르 할때부터 살짝 불편했습니다.

인맥, 편가르고 연합, 극단적 뭉치기, 과장을 통한 블러핑.

사실 이런 요소가 무조건 나쁜건 아닌데, 이게 전략적인 안목을 갖추고 판을 짜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구심점이 되어서 하는 경우와, 단순히 의욕만 앞선 사람에 의해 주도되는 경우는 흘러가는 이야기가 다르죠. 이 역할을 시즌 1에서 수행해준게, 차민수와 김구라였죠.

그 둘에 비해 노홍철은 잔머리와 순발력은 높을지 모르만, 통찰력이나 계산적 사고에는 좀 취약한 타입인 것 같습니다. 예를들자면 이상민과 많이 비슷한 타입일까요?

이런 캐릭터는 오히려 후반부에 인원이 줄어들어 소규모 연합이나 1:1의 상황에서 큰 재미를 줄 수 있을거 같은데, 초반부 합종연횡이 난립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재미의 반감요소가 아닌가 싶네요.

노홍철이 방송의 재미를 위한다면, 또한 자신의 생존을 위한다면, 스스로 초반엔 나서지 않고 뒤에서 묻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그 캐릭터로는 많이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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