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교 3학년 재학중인 26살 학생입니다.ㅎ
길이 조금 길어질 수도 있겠네요.
제가 이번학기 들어 가치관에 많은 변화를 느끼고, 학교 과제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그리고 이동권 관련 해서 활동을 했는데
시설 분들 접촉하고 하면서, 이게 과제로만 끝낼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일을 좀 크게 만들었어요 ㅎ
처음에 생각했던 것이 인식개선을 목표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었고, 그 다음이 정책 제안이었죠.
조별활동이기도 하고, 저는 정책제안쪽에 초점을 맞추고, 첫 캠페인은 조원들에게 자료 전달해서 맡겨놓았네요 ㅎ
아마 첫 캠페인을 시작으로 해서, 이후부터는 1인 캠페인 형식으로 직접 전국을 돌면서 하게 될거 같네요.
그리고 화요일, 국회 의원회관으로 가게 되었어요.
비록 직접 국회의원 앞에서는 못하지만, 일단 비서관에게 ppt와 제안서 재출하고, 복지 전문가하고 협의해서, 추후에 국회 다른 부서 분들께도
제안하는걸로 일단 얘기가 됬네요.
그런데 참으로 아쉬워요.
제가 제안을 준비했던 두가지..
유니버셜 디자인 제도화.. 그리고 인도 턱제거,....
유니버셜 디자인의 경우에는 그렇다 해도.. 인도 턱제거는 비용 문제때문에, 상정을 해도 정부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네요..
그래도,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고. 한 사람의 힘이라는게 작지만,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라, 복지에 관련된 부분이기에, 당에 관계 없이 모든 국회의원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비록 지금은 비서관 한분을 만나지만, 이게 끝이 아니길 바랍니다.
비록 제 힘으로, 이것을 바꿀 수 있을지 장담 할 수 없지만, 모두에게 말하고 싶어요.
가만히 있는걸로는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는거.
열심히 해볼게요.
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