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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생기는 오유인들에게 안생기는 친구에 관한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
게시물ID : gomin_353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개다있어
추천 : 4
조회수 : 46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04/08 13:32:28
다.

음 오유 눈팅만 수년차 회원입니다;;
23살이구요.

다름아니라 
갓 전역한 친구놈 하나 있는데..
이자식 정말 안생깁니다.
안생기는 이유나 여건등은 대충 알겠는데 결정적인 조언들을 구할까 해서 글 남깁니다.

외모는 뭐.........
솔직히 외모는...........
친구가 볼지도 모르니까 여기까지만 할께요.

그래선지 어째선지 모르겠는데.
일단 상황이,
가장 큰 문제인 주변에 여자가 없다는 겁니다.
이성친구는 고사하고 생활환경 자체가 여자가 없어서요. 딱히 만날 기회가 없습니다.
저한테 친구들 소개를 부탁하는데.. 저는 여자친구와 롱연애중이라 저역시도 주변에 여자가 없구요. 여자친구도 한나절 일만하니 여친 친구들도 만날기회가 없습니다. 게다가 뭐 나이가 나이인지라 주변 그냥 아는 여자애들 경우 취업준비하거나 회사다니는 애들이 대부분이구요. 학생이다 싶으면 다들 남친있구요.
일단 주변환경은 그렇습니다.

한참을 이친구 컨셉(스타일)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좀 더 개성있는 스타일로 바꾸는게 어떻겠냐고.
뭐 다들 아시다시피 훈남들은 청바지에 티하나만 걸쳐도 후광이 나는데, 훈남이 아닌 경우에는 스타일로 커버할 수 있잖아요. 뭐 그렇다고 이친구가 옷을 못입거나 그런건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딱히 개성이 있는것도 아니라서요. 뭐 무난한 댄디스타일인데 외모랑은 좀 상반되거든요.
그것도 그렇지만 스타일 조언 좀 해주고 보니 전역하고 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수중에 돈이 없어 스타일 변신도 한두달 뒤쯤이나 가능할 것 같네요.

일단 주변환경이나 상태에 대해 말씀드렸구요. 이제 본격적인 고민 들어갑니다.

이친구 결정적인 문제가. 자신감 결여 입니다.
중학교때부터 친구인데. 제가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항상 짝사랑만 하다가 끝나거나 고백해도 차이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경험때문인지 일단 여자를 만나면 숫기없는 행동은 당연지사고 관계의 진전이 없습니다.
어떤 제안을 해도 거절당할 염려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말죠. 그런 모습을 보이니 당연 만나는 여자 입장에서도 자신감없는 이친구에게 호감을 느끼긴 힘들겠죠. 거기서 또 이친구는 여자의 태도에 주눅이 들고 그런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아요.
이 친구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게 스타일 변신이거든요. 일단 외형적으로 컴플렉스가 많은 친구다보니 외형적인 부분에서 자신감을 얻으면 일차적인 문제는 해결될 것 같은데,, 혹시나 스타일 변신을 한다해도 그동안 이성을 만날때 해왔던 행동,태도,말투 들이 습관화 되어버려 문제해결에 이득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또하나 친구에게 권하고 싶은건 심리학 서적을 추천하는 방법도 좋을듯 한데요. 일단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잖아요. 자신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문제해결을 한 뒤 만나는 이성의 최소한의 심리상태를 눈치껏 읽거나 자신의 의도대로 유도하는 거죠.

두서없이 너무 길게만 써서 복잡한 것 같네요.
많은 안생기는(ㅋ) 오유분들의 '안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듣고싶구요ㅋ
이 친구의 자신감 회복에 대해서 어떤게 좋을지 강력한 방법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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