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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동네에 제가 쓴 글입니다. 여기서도 의견을 묻고 싶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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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더민주 권리당원이구요,
새누리 지지자이시거나 더민주 지지하지 않으시면 아래 글이 불편하실 수 있으니 피해주세요
정청래 + 이해찬 날라간거 땜에 열뻗쳐 죽을꺼 같다가
이제는 머리가 좀 차가워지네요.
냉정하게 생각해봤습니다.
일단 김종인 대표의 야권통합론의 결실로 국민의당은 사실상 사분오열 됐습니다.
김한길 선거위원장 사퇴해서 그 사람의 자리는 어찌될지 모르겠구요
천정배는 기울어가는 배안에서 어떻게 탈출할건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남아있자니 자멸이요... 떠나자니 정치낭인 및 철새 확정...
뭐 각 후보들의 개인적 경쟁력이야 차치하구요...
예전에 더민주 지지자의 파레토 법칙(20:80)을 말씀하시는 글을 봤었는데
선거는 그거랑 다르게 접근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열혈층 20%가 비지지자들 80%를 커버해줄 수가 없죠...
선거는 개인당 한표씩이니까요...
그렇다고 80%를 끌어올만큼 지지자들의 홍보력을 믿을 수도 없는 상황이구요...
이번 선거는 더 민주 지지자들에게 차갑게 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느꼈던 더민주의 혁신 열풍은 제가 느끼기에는 우리 지지자들 안에서 맴돌았던 것 같습니다.
차갑고 냉정하게 더민주에게 표를 "안"줄 명분을 하나씩 없애면서 중도층의 표를 공략해야 더 많은 표를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정청래의원과 이해찬의원은 정말 정치공학적으로 친노패권주의라는 거지같은 프레임을 깨기위한 희생양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왜 공천배제 사유를 안밝히는가는 생각해보면 오히려 밝히는게 안밝히는 것보다 못한 상황이니 안밝히는 거죠.
"정청래와 이해찬은 친노패권주의 프레임을 깨기 위한 희생양"이라는 공천배제 사유가 나오면
이건 뭐 지지자, 비지지자들 가리지않고 의리없는 새끼들이라고 개욕먹고, 밖에서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비열한 정당이라고 언론에서 때리기 좋은 그림이 나오죠.
그냥 노코멘트가 제일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더민주 지지자들이 할 일은 권리당원이라면 당원답게 이번 선거에서 더민주에게 표를 주면 됩니다.
당원이 왜 된건가요? 지지당에게 권력을 주려 당원이 된 것 아닙니까
일단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아놓고 전당대회에서 당원의 의지를 실현시켜줄 후보를 지지하고 심판하면 됩니다.
이종걸, 박영선 X놈, X년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일단 국회에다가 밀어넣고 병신 만들고 싶습니다.
이종걸, 박영선보다 새누리당 인간들 면상보는게 더 싫으니까요
이번 전당대회 때 당권 밀어줄 후보에게 요구합시다. 이종걸, 박영선에게 일 맡기지 말고 거수기나 시키라구요
선거도 선거지만 전당대회가 더 기대되네요.
점심시간에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이제 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는건 둘째치고 새누리가 개헌가능 의석 차지하면 진짜 자살하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출처 | 제가 쓴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