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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유서가 왜 반토막난게 돌아 다니는지....
게시물ID : sisa_688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퐁크
추천 : 4
조회수 : 4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05/24 17:24:14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노력했는데
비판받아서 너무 괴로웠다.
아들 딸 지지자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퇴임후 농촌 마을 봉하마을에서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
돈 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깨끗했다.
나에 대한 평가는 먼 훗날 역사가 알려줄것이다.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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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돌아 다니는것은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라는 부분 부터입니다.

당신의 청렴에 대한 부분은 삭제 된체로 돌아다니는데 

이것도 언론 플레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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