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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보기 전 리뷰.
게시물ID : movie_688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날개
추천 : 0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7/26 10:07:38
내일 영화를 본다면 더 자세한 리뷰를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CGV 용산 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 예매 관하여 언급한 적 있는데

바로 다음 날, 용산 아이파크몰 아이맥스만 금요일까지 볼 수 있게 오픈했더군요.

어떤 분이 말씀하신 듯

군함도를 위한 예매율 조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설하고 내일 덩케르크를 봅니다.

새벽에 볼 예정입니다.


아직 영화에 대한 많은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의도를 그냥 생각해 봤는데

이번 영화에서 그가 보여주고 싶은건 

"현장감" 


아닌가 싶습니다.





놀란 감독이 아이맥스 카메라로 70% 정도 촬영을 했다 봤습니다.

이 말은, 놀란 감독이 대놓고

"이 영화 아이맥스로 봐"

라고 언급하는 거랑 같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그걸로 많은 분량을 찍었으니깐요.

그렇다면 메시지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영화에 대해 조금 알아봤는데

이동진 평론가나 이영하 작가 말씀하시길

"드라마, 서사시, 퇴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보여주는 영화" 라 언급하더군요.

거기다가 스포일라나?

독일군은 단 한 명도 안 나온다고 말씀도 하더라고요.



이 말은 뭘까?


아이맥스 70% / 적군이 나오지 않는 전쟁영화




그리고 그가 과거 보여줬던 영화 속 1가지 이상의 큰 포인트


* 인터스텔라 : 상대성이론 + 블랙홀

* 배트맨 시리즈 : 고뇌하는 인간 + 고뇌하는 수퍼 히어로

* 인셉션 : 꿈 + 트라우마

* 메멘토 : 스토리 퍼즐 + 기억에 대한 믿음



제가 느낀 바를 써서, 100% 맞는 말은 아닌데

놀란 감독은 영화 1편을 만들면 그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큰 주제가 있고 

그걸 관객과 공유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는 거 같더라고요.


이런 관점을 종합해 봤을 때,

놀란 감독은 이번 <덩케르크>를 통해서



아이맥스를 통해 전쟁의 참혹성에 대해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현장감을 주고

이를 역사적 사실을 통해 죽음의 공포를 인간애로 이겨내는 것이 얼마나 인간다운 것인지를 느끼게 해주려는 영화가 아닌가.



그래서 대사도 거의 없고

(말이 많으면 관객이 영화를 체험하는 것이 아닌 바라보는 입장이 되기 때문에 영화 현장 속에 깊게 빠져들지 못한다고 생각했을 듯)



독일군도 보이지 않는 것

(어디서 총알이 날라올 지 모르는 것은, 누가 죽을지 모르고 어디서 포탄이 떨어질지 모르는... 이런 것이 영화에 몰입하게 될 것이라 예상한 듯) 



그리고 아이맥스로 영화를 보는 것

(제2차 세계대전 '덩케르크' 지역으로로 관객을 소환하는 마법진)





이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는 아이맥스로 봐야 감독의 의도에 빠져들 수 있는 영화라 생각했습니다.




이걸 비유하자면..


<라이언 일병 구하기> 초반 해안 전투씬을 직접 느끼게 해주고 싶었던 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행기 장면이나 그런걸 보면 <드래곤 길들이기>나 <아바타> 같은 영화도 비교해 볼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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