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눔해주신 알판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첨엔 책게에 써야하나 하다가 글을 다시보니 애게에 있어서 애게로!
판무는 어차피 만화와 운명을 같이하잖아요...? ㅎ..아닌강?
사실 나눔 받은지는 좀 됬는데 제가 평일엔 거의 집에 없고
확인도 늦게 했는데 어쩌다보니 인증글도 많이 늦어버렸네요 ㅠㅠ
택배는 엄청 빨랐습니다!! 제가 주소 올린지 2~3일?정도만에 택배문자를 받았거든요
하지만 직접 수령은 못했습니다 ㅠㅠ 동생이 받아서 착불비 대신 치킨을 달라 하고 그랬네여...
택배문자를 받았을때 저의 심정.ipg
우왘ㅋㅋㅋ 왔닼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엄청 빨리!!
하지만 저 당시 제 몸은 학교에 있었고.. 또르르....
(혹시 보일지 몰라 주소가림... 정성스레 써주신 이름과 주소에 왠지모를 감동이ㅜ)
실물 영접! 도마를 사셨나 보군여?
박스는 납작하고 작았는데 책인지라 상당히 묵직했음
스탠딩샷
자 이제...
po개봉wer
보이시나요? 이 컷을 찍자고 온몸을 흔들어댔을 저의 생쇼가...
아무튼 열었습니다
박스 안에 콤팩트하게 들어있었네요
살짝 빈공간엔 저 푹신이도 넣어주셨어요. 친절해..
꽉찬 속살
부왘ㅋㅋㅋㅋ ㅋㅋㅋ으잌ㅋㅋㅋ큨ㅋㅋㅋㅋㅋㅋ
진짜다!!! 진짜!!!!!!
이 시점쯤엔 감동이 강물처럼 넘실넘실 넘쳐흐르고 있었음
두가지 신청했는데 딱 이게 됬습니다.
<집사 그레이스>라는 판소인데 검과 마법이 깽판치는 판타지세계에
집사인 주인공! 한번쯤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려요.
이책을 초중딩땐가 읽었던것 같은데 다른건 다 기억안나고
냉정한 성격인 남주였던거랑 엔딩만 기억에 나는데, 지금 읽어도 그리 유치한감 없네요.
오히려 어렸을때 읽은거치곤 인간군상이 대부분 다소 잔인?냉정하다 해야할지 그런느낌
뭔가 미화하거나 뻔한, 착한인물 이런게 없어서 좋은듯 ㅎ
어딘지 모를 대여점용이었던 흔적
재밌게 읽었던 만화책과 판무를 모으긴 하는데 학생이고 돈도 얼마 없어서
주로 중고책을 많이 삽니다. 제 방엔 전국각지에서 온 정예들이 모여있습니다.
책 상태는 깔끔합니다. 출판년도도 꽤 된 책인데요(05년도 즈음)
저 커버가 씌워져있어서 너덜함도 없고... 저렇게 씌워진 책들 진짜 좋아해여
전 귀차니즘때문에 새책사면 저거 해볼라다가 두어번 실패하고 포기했어요
저거 씌워주는 서비스같은거 있음 좋겠네요 몹쓸 게으름
좀더 가까이..
대충 훑어봤는데 대여점용 특유의 모기시체+피, 머리카락 이런것도 안보였습니다 참조쿤요
이정도로 비루한 후기를 마칩니다. 나눔해주신 알판님이 스쳐지나가듯이라도 보셨으면 좋겠네요
너무 늦어버려서... ㅠ 이 나눔거지놈 하시지는 않을까 죄송한 마음만 ㅜㅜ
지금 한창 읽고있습니다 크 너무 좋네요 조금 옛날 판무가 취향이거든요. 어릴적 기억도 새록새록나고
단순한 책 나눔이 아니라 좋은 기억과 감사한 마음도 함께 받은거 같아 너무 좋아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전 이만 다시 책읽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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