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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신난다, 재미난다, 남녀노소 보드게임정모 후기
게시물ID : freeboard_688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종E학
추천 : 11
조회수 : 54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6/04 10:22:39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freeboard&no=687863&s_no=5468745&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129688

 

주최글 링크

 

 

안녕하세요~ 안산사는 종이학입니다.

 

날이 좋다, 하고 있는데 덥고 오늘 글을 적는 이 아침은 춥춥, 하네요.

 

요즘 간간히 후기 잘 보고 있다는 분들도 있다고 톡 주시는 분도 계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많은 분들이 보고 많은 참가자가 생기면 좋을 것 같네요.

 

이번 정모도 다들 재밌게 즐기셨는지 모르겠는데 다들 웃고 떠들고 6월자 생일분들을 위해 케이크를 사서 파티도 하고 몰래카메라도 찍고 재밌게 했네요.

 

사람들이 다들 성격들이 좋아서 아직도 잘 건재되고 있는 보드게임 정모입니다. 라지만 오랜만에 후기 올려서 막막 반대 먹고 욕먹고 그런건 아니겠죠?ㅜㅜ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보드게임 정모입니다. 일단 늘 하던대로 사진과 함께 보드게임 정모가 어떠했는지 봐주세요ㅎ

 

 

 

 

이 날은 2시에 주최를 해서 먼저 4명 정도가 모여 게임을 했습니다.

'번레이트'라는 게임인데... 제법 재밌더군요. 카드운도 필요하고 머리도 써야하고 그리고 잔인함과 흉폭성이..

4명이서 했다가 2등까지 했네요ㅎㅎ

 

 

게임을 하는 모습입니다. 기본 금액을 받고 그 금액으로 회사를 유지시키는 게임... 인데

파산을 당하지 않으면 1등이 됩니다. 근데 서로 방해하고... 우정에 금가기 쉬운 게임. 은근히 재밌더군요.

새로운 게임을 하는건 참 좋은것 같습니다ㅎㅎ

 

 

라고 하는데 옆에 왠 닥터페퍼와 배치기를 좋아하는 덩치큰 아저씨가 오셔서 앉아있네요.

 

 

번레이트가 끝난 후 시작된 '바퀴벌레포커'

서로 속고 속이고 신끼로 맞추고 포커페이스로 싸우고 게임입니다. 그리고 이 보드게임방 정모에는 두꺼비와 파리, 방구벌레, 쥐가 실제하고 있다ㄱ..

 

 

34 31 28 26

네 그렇습니다. 이번 주 로또 당첨번호입니다.

가 아니라 나이는 상관없어요 놀러오세요ㅎㅎ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까 그 닥페 아저씨께서 카드를 다 모으고 있답니다.

참고로 이 게임은 카드가 많이 모이면 진다고 보면 됩니다.

 

 

바퀴벌레를 하다가 사람이 점점 늘어나서 반으로 나뉘어 게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쪽은 '로보77', 한쪽은 '메트로' 라는 게임을 하기로 합니다.

 

 

로보77은 11의 배수, 77이 될 때 자신의 생명점수가 깍이는 게임으로 상당히 머리를 쓰는 게임입니다.

흔한 수포자들에게는 몹시 어렵기도 하고 바보에게도 어려운 더하기, 빼기 등을 하는 게임입니다.

ㅜㅜㅜㅜ근데 요즘 이거 자주하네요, 이런 머리 좋은 사람들...

 

 

 그리고 한 쪽에서는 매트로라고 전철이 간 블럭 수로 점수를 내서 최고 정수를 향해 가는 게임입니다.

음.... 이 보드게임방에 말이 별로 없어서 재미를 그렇게 보질 못했네요ㅜㅜ

근데 어떤건지는 대충 파악은 했어요. 이번에 처음인 게임을 제법했네요.

 

 

그렇게 게임을 하다 보니....

 

 

점점 인원이 늘어나네요....

아 현재 보고 있는 게임은 '잭스님트'입니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파티용게임입니다. 로보77을 끝내고 바꾼 모습입니다.

 

 

그리고 주최자는 잭스님트로 합류!

현재 저 곳은 황야의지대 'bang!'이라는 게임 중입니다.

보안관, 부관, 무법자, 배신자 가 되어서 서로를 죽이는 게임. 인데 제법 인기게임.

 

 

 

그리고 다시 한 번 바퀴벌레포커,

 

 

서로 서로 를 못 믿는~♪

우리에게는 믿음이란 없다~♬

 

아 물론 주최자는 실제로 노래방을 가면 박수셔틀입니다.ㅎㅎ

 

 

그리고 이번에 인원이 많기에 계속 게임 중인 뱅을 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또 2팀으로 나누게 됩니다.

현재 보드게임방 아르바이트 분에게 설명을 듣고 있는 상황입니다.

 

근데 어머어머☆▽☆ 저 염색한 여자분은 알바생이 마음에 드나봐요!!

게임 설명은 안듣고 알바생만 보네 그려

 

 

이 게임은 '아임더보스'라는 게임입니다.

거래를 하고 딜을 하는 게임으로 서로가 서로를 방해하고 우정도 파괴하고 막아주고, 아이고 이것도 제법 재미짐니다

제가 이 게임 예전에 1등을 했던 경험도...ㅎ

 

 

한 편 나눠진 또다른 한 팀은 '딩고'라는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같은 동물 5개를 모아 딩고! 하고 외치면 되는 간단한 파티게임 중 하나입니다.

 

 

딩고!

 

다들 카드 5장씩 다 모은 기적 같은 경우... 라기 보다 4명이라 은근히 이런 경우가 많이 생겼어요.

 

 

딩고를 외쳤는데 한 손이 늦게 왔네요. 분노의 주먹질,,,,, 어디서 주먹질이얏!(버럭버럭)

 

 

사실 이 다음에 모든 게임을 마치고 '타뷸라의늑대'(늑대 찾는 게임, 마피아랑 비슷함)를 했는데

제가 이 때 너무 게임에 집중하는 바람에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죄송합니다ㅜㅜ

 

그래서 대신 보여드리는 예의바르게 한줄로 계산하는 모습.

 

 

각자 계산에 카드도 되기에 참 좋습니다. 닥페 아저씨는 판이 자연히 모자이크를 해주네요.

 

 

온 순서대로 계산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중간에 180 이상인 분이 있어서 허리를 접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제 그림판 실력이 안되어 그걸 못 했네요.ㅜㅜ

 

 

중간에 찰칵, 왼쪽 분은 아까 그 알바생 번호라도 물어보셨나 궁금하네요.

 

아 참고로 저 분들은 욕을 한게 아니라 브이인데 얼굴을 가리느라 잘린겁니다.

물론 저 분들이 욕을 잘하긴해ㅇ....

 

이 분들의 욕을 듣고 싶으면 참가신청 해주시면 되요ㅎㅎ

 

그리고 뒤에 늦게 온 지각생들고 찰칵, 참 말 잘들어서 좋아요.

주최자를 잘 따라주는 여러분들이 있어 참 행복하네요.

 

 

이 날 끝나고 가는데 그 때부터 사정이 생겨서 지금에야 후기글을 올렸네요 죄송합니다(__)

 

언제나 즐겁게 남녀노소 떠들수 있는 누구나 참가하고 싶어하는 보드게임 정모가 되었으면 합니다.

 

후기글을 읽는데 불편함이나 좀 아니다 싶은건 반대가 아닌 댓글로 비평을 남겨주세요.

 

참 늘 2주마다 혹은 주마다 보드게임이 열리니 buk1016 카톡으로 참가신청해주시면 감사합니다ㅎ

 

보드게임방 톡이 있어서 거기로 초대해도 되냐고 물으니 꼭 마음의 준비를 해두세요!

 

이제 곧 현충일이네요. 다들 태극기 다시는거 잊지 마세요ㅎㅎ

 

그럼 여태까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고 복받으실거에요.

 

 

ps. 보드게임에 참가하신 분들, 사정이 있어 참가 못하신 분들, 눈팅으로나마 응원해주시는 분들, 관심이 있지만 멀어서 못오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진심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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