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괴롭힘 당해봐서 알아요..

화영이 대기실 앞에서 울고있었다는 글 보면서 맘이 아리고 착잡했어요..

제가 중학교때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이유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순해서 그런지.. 착해서 그런건지 가해자 당사자가 알까요..

힘들게 써온 숙제 검사할때 때린다 협박해서 뺏어서 자기가 대신 검사받고

감기걸려 코풀려고 가져온 휴지 다 뽑아서 바닥에 내동댕이 친거 주워서

그걸로 다시 코풀고 그랬습니다.    

몸살감기땜에 열이 엄청올라 아픈저를 애들한테 이새끼 아프다며 광고하고 다니구요

그때만 생각하면 미칠거같아요 너무너무 힘들어서 엄마한테 말햇는데 그게 선생귀까지

들어 갔나봐요 저 상담하고 가해자 상담하고.. 가해자새끼 전학 보내는줄 알았는데

아니였어요 ..가해자는 지 전학 간다고 떵떵 말하고 다니고 제 꼴은 또 말이 아니구요..

모두다 죽이고 자살하고 싶엇는데 부모님때문에 그럴수 없더군요..

몇년이 흘른 전 화영 보니까 정말 안쓰러워 죽겠습니다..전 1년이나 당했는데

2년동안 힘들어한 화영 보면 응원해주고 싶어요 

착잡해서 글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