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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어]본격! 치느님 우주정복기(스압):11.세계(鷄)대전 2
게시물ID : gametalk_68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걸어가자
추천 : 24
조회수 : 1291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3/05/02 13:00:47

[0편 : 서문과 잡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5309
[1편 : 세포편]: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5660
[2편 : 노란닭 모험기 1]: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5878
[3편 : 노란닭 모험기 2]: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6500
[4편 : 수라의 계(鷄)]: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7036
[긴급편 : 도와주세요!]: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7268
[5편 : 전투조류(鳥類)]: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8237
[6편 : 계(鷄)격변]: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8931
[7편 : 치킨의 법칙]: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9556
[8편 : 진격의 치킨]: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60477
[번외편 : 미인계(鷄)]: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61606
[9편 : 황계(黃鷄) 문명]: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62665
[사과편 : 죄송합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65425
[10편 : 세계(鷄)대전 1]: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ametalk&no=68203

 

 

 


저번 '세계(鷄)대전' 1편에 관심과 추천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덧 이 잡스러운 연재물도 10회를 돌파했습니다. 많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이번 편도 상당히 연재 주기가 길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사실, 요 며칠간 필자는 본격! 사타니즘 명작 인디게임 '아이작의 구속(The blinding of Isaac)'을 플레이했었습니다.

(바인딩 오브 아이작 + 확장팩 + OST  + 아트북 등등이 담긴 패키지를 스팀에서 구매했습니다.)


이 게임 역시 도에 지나치도록 재미있어서 '끝까지' 도전해보았습니다. 

(사실, 2012~2013년에 한 게임중에서 감히 최고라고 손꼽고 싶습니다.)

 


필자가 며칠 동안 전력투구한 결과…

 

 

 …


 

 

총 플레이타임 144시간 45분.


결국, 이 게임의 '진정한 마무리'라고 할 수 있는 '도전과제- 플래티넘 갓(Platinum God! : 100% Game)'까지 획득하였습니다!!

198 종류의 '모든 아이템 획득'과 97개의 모든 비밀 및 도전과제를 달성한 필자!


유일하게 남은 '도전과제'는… 보스 'Mom'을 200회 클리어 하면 얻을 수 있는 'stop playing!!' 뿐입니다.
(버그 때문에 한 개가 더 추가되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97개의 비밀을 밝혀내었습니다.)



 

 

 

그런데 필자는 '스포어' 연재를 해야 하는데… 도대체 뭘 한 걸까요?

 

 

 

 

 



죄송합니다!!


하라는 연재는 안 하고… 다른 짓만 미친 듯이 하다니!

 

 

 

 

 

(한라봉 찌롱이형의 일침.)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이제 다시 '치느님 우주 정복기'를 성실하게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바인딩 오브 아이작'도 끝장을 봤으니…)

 

 



눈부신 현대 문명사회에 도달한 노란 닭들의…


전혀 문명계(鷄) 같지 않은, 끔찍한 전쟁 이야기 후편.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난이도는 '어려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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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편 요약] 

 

 

 

New '양계장' 행성의 노란 닭들.


그동안 수많은 '크리쳐'와 다른 부족의 위협, 심지어… 절대 존재해서는 안 될 '이상 현상'인 '격변'까지 이겨낸 '역전의 용사'입니다.

 

 

 

 

 

 


노란 닭은 문명사회에 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과거 '부족 사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로 뭉치지 못하였습니다.

 

행성 곳곳으로 뿔뿔이 흩어진 노란 닭들. 각자의 '도시'에서 저마다의 발전을 이뤄냈고, 결국 여러 '국가'로 분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전투조류(鳥類)'로서의 그릇된 본능은… 그들을 '동족상잔'의 길로 인도하였습니다.

 

 

 

 

 

 

전쟁의 시작은 정말 사소한 외모 디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진홍색 국가'의 수장은 '사절단'의 실수에 분개하였고, 바로 전면전을 선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주옥같은 네 면상 얼굴' 사건은… New '양계장'행성의 절반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린 세계(鷄)대전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한편, 근처 국가의 지속적인 도발과 침입을 전부 격퇴하고 응징하는 데 성공한, 제1대륙 동쪽의 '노란 닭 국가'.


그동안 몇 차례 전쟁에서 기존의 탈것: '배달의 기수', '메카 노란 닭'을 전면 개수(改修)하여 진정한 '병기'화를 이루어냈습니다.


그리고 이 병기들과 더불어 폭탄마 '특수 능력'을 십분 활용하여 점차 그 세력을 차츰 넓혀나가고 있었습니다.

 

 

 

 


 

배신과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이 지옥 같은 행성 New '양계장'.


과연 이 행성에서 진정한 의미의 '하나 된 노란 닭들의 국가'가 등장할 수 있을까요?

 

 


아무튼, 세계(鷄)대전의 '전반전'은 끝났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후반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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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진홍색 국가'의 도시였던 이곳.


'황색 연합'의 기습 공격에 완전히 함락되어 '전진 기지'로 전락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초록색 연합'의 물량공세에 그 소유권을 강제로 뺏기기도 했었습니다.

 

세 번이나 주인이 바뀐 이 불쌍한 도시.


이제는 '초록색 연합'의 전차 군단을 모조리 물리친 '노란 닭 국가'에 의해 완전히 점령되었습니다.

 

 

 

 



이 도시의 새 이름은 '2호점'으로 지어졌습니다. '노란 닭 국가'는 본격적으로 이 '두 번째 도시'를 정비하기 시작합니다.

 

도시 곳곳에 새로운 치킨 상자 건물과 멋진 조경(가로등, 가로수)이 들어섭니다.


그리고 '최적화된 건물 배치'로 도시 '2호점' 역시 최고의 행복도와 생산량, 거주민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2호점' 도시 내부 건물의 최적화된 완성으로 최대 탈것 제한이 늘어납니다. 이제는 '탈것' 총 열여섯 대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본점' 부근 해상의 '정제기'를 지키러 간 '메카 노란 닭' 세 대를 제외한 '배달의 기수' 총 열두 대.
 
이들은 도시 '본점' 근처 11시 방향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줄줄이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이 사진은 실제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했던 우리나라 바이크 동호회의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본격! 대륙횡단 신속배달 바이크!

 

망망대해와도 같은 이 벌판을, 끊임없이 펼쳐진 지평선을 가르는 '프리 라이딩'!


이 '배달의 기수' 들은 제1대륙을 횡으로 가로지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는 물론… 비열한 '초록색 연합'입니다.

 

 

 

 

 

 


제1대륙의 한가운데. '노란 닭 국가'와 '초록색 연합'의 국경선 근처 숲에는 '에픽 크리쳐 폭스스캐리'가 살고 있습니다.


과거 노란 닭을 괴롭혔던 여러 종류의 '에픽 크리쳐'들과 비교하자면, 무려 3배의 체력과 덩치를 지닌 매우 강력한 생명체입니다.


단일 개체로는 '스포어' 사상 최강인 존재!

 

물론, 현재 국토횡단 이동 중인 '배달의 기수' 군단에게도 큰 장애물입니다. 녀석이 먼저 인식하고 달려들기 전에 그들은 선제공격합니다.

 

 

 

 

 


 

'선빵친 놈이 승리한다!'


그렇습니다. 싸움의 필승전략은 역시나… 선빵 선제공격입니다.

(실제로 각국의 전쟁 전략에서, 전투의 주도권을 쥔다는 관점에서 매우 중시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단, 어딘가의 '3대 세습 막장왕조'같이 이 전술을 악용하는 놈들은… 인간쓰레기입니다.)

 

 

 

 

 

 

 

열두 대 '배달의 기수'의 배달 상자 후면 2연장 곡사포가 불을 뿜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높은 기동성을 바탕으로 근처 산 능선을 끼고 '히트& 어웨이' 전략을 사용합니다.

 

물론 '에픽 크리쳐'가 특수 능력 '돌진'이나 '발사'를 사용할 것을 대비한 것입니다.

이 거대한 생명체의 가공할만한 공격 능력은… 단 한방에 방어 중시형 강화 장갑 '전차'도 순식간에 종잇장처럼 찌그러트립니다.


결국, … 고작 1분도 안 돼서 '에픽 크리쳐 폭스스캐리'는 폭사합니다.

과거 크리쳐 시절부터 부족 사회 시절까지… 몇 차례의 대(對) '에픽 크리쳐' 전투들과 비교하면…

노란 닭은 정말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해진 것입니다.

 

 

 

 

 


제1대륙의 '초록색 연합'의 점령 도시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앞서… '배달의 기수'들의 최우선 공격목표는 '자원 정제기'입니다.


이제 '배달의 기수' 열두 대가 '게릴라 작전'을 펼칩니다. 높은 기동성을 바탕으로 제1대륙의 '정제기' 세 곳을 번갈아가며 타격합니다.


일단 적의 '자원줄'부터 끊어버려야, 적의 미친듯한 물량공세의 '근원'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공격에 뚜껑이 열린 분노한 '초록색 연합'의 어마어마한 '주력군'이 제1대륙 남서쪽 도시로 집결합니다.

 

 

 

 

 

 


이에 맞서 '노란 닭 국가'는 '초록색 연합' 녀석들에게 … 자그마한 '선물'을 주려고 합니다.


그동안 복리로 적립했던 간직했던 마음을 한가득 담은 선물.

 

그것은… 범위 내 마비 효과를 주는 '전자파 폭탄'과 범위 내 광역 대미지 600을 주는 '위대한 폭탄(강력 폭탄)'의 동시 투하였습니다.

 

 

 

 

 


(이 1+1 알찬 구성의 '선물'!!)

하늘을 가르는 미사일 두 발!

동시다발적으로 제1대륙의 남서쪽 도시와 북서쪽 도시에 폭탄이 투하되었습니다.

 

 

 

 

 

 

 


'제1대륙 남서쪽 도시' 근처에 삼삼오오 뭉쳐있던 '초록색 연합'의 '주력군' 전체는… '위대한 폭탄(강력 폭탄)'에 그대로 전멸하였습니다.


그리고 '정전기 폭탄'에 북서쪽 도시는 그 모든 생산 기능을 잃었습니다.

 

우선 병력이 하나도 남지 않은 이 남서쪽 도시에 여덟 대의 '배달의 기수'의 곡사포가 불을 뿜습니다. 그리고 북서쪽 도시에는 네 대의 '배달의 기수'와 세 대의 '메카 노란 닭'이 무차별 공격을 가합니다.

본격적인 점령지 공략이 시작된 것입니다.

 

한편, 이에 맞서 '초록색 연합'의 비장의 병기인 '전폭기'까지 등장하여 이 공격을 저지하려 하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초록색 연합'의 제1대륙 내 점령 도시 두 곳은 전부 함락되었습니다.

이제 '노란 닭 국가'는 제1대륙의 도시와 자원 정제기 전부를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새롭게 획득한 점령한 두 도시에서도 역시 건물을 통한 새로운 생산 자원과 인구수계((鷄)구수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총 제작 시간 1시간이 걸렸습니다.)


'초록색 연합'의 비밀병기 '전폭기'에 자극받은 '노란 닭 국가'의 노란 닭들. 그들 역시 '비행기'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합니다. (사실 문명사회-진화 게이지가 4칸 이상 차오르면 '비행기'의 발명이 가능합니다.)


'노란 닭 국가'는 기존의 '메카 노란 닭'의 바디 프레임을 통째로 개조해 만든, 신종 전폭기 '메카 노란 닭 2호'를 만들었습니다.

하늘을 나는 닭!


날개 부분과 닭 다리(?) 부분에 달린 8개의 강력한 터보제트엔진을 바탕으로 엄청난 기동력을 확보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메카 노란 닭 Mk.2'는 기본 '하부 2연장 기관포' 이외에 정말 강력한 '주력 무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 닭발에 달린 2연장 '레이저포'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제는 노란 닭들은 곡사포와 순항 미사일뿐만 아니라…
닭발에서 고출력 살인광선 레이저 빔까지 쏩니다.

 

 

 

 

 

 

 

'노란 닭 국가'의 '초록색 연합'에 대한 공략은 아직 멈추지 않았습니다.


순양함 '메카 노란 닭 1호' 여섯 대와 전폭기 '메카 노란 닭 2호' 일곱 대가 북쪽 대륙의 '초록색 연합' 점령 도시에 공격을 가합니다.

그리고 뒤에서는 '배달의 기수'가 바쁘게 달려오고 있습니다.

 

점령지도 몇 남지 않았고 '주력군'마저 잃은 '초록색 연합'의 운명은 풍전등화와 같습니다.

 

… 그런데 이 틈을 노려 잠자코 있던 '붉은색 연합'이 '초록색 연합'의 남은 도시를 기습 공격하기에 이릅니다!

 

 

 

 


(한참 '미국병'을 앓을 적의 '배신의 아이콘' 노홍철.)


문명사회가 된 후, 과거 '진홍색 국가'를 기습했던 '황색 연합'도, 한참 공격 중인 '초록색 연합'도, 그리고 이제는 '붉은색 연합'도 같은 짓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다른 국가의 노란 닭들은 배신을 일삼고 비열한 짓만 골라 저지르던 괘씸한 이들뿐이었던 것입니다.

 


용서할 수 없는 닭들!


이제 '붉은색 연합'과 남은 '초록색 연합'에 대한 '노란 닭 국가'의 외교 방향은 완전히 결정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물은 분리수거 소독해야 합니다.

쓰레기 버리는 날을 잘 지켜서 쓰레기를 버립시다!

 

 

 

 

 

 

 


 

'붉은색 연합', '초록색 연합' 이 두 국가의 도시 곳곳과 자원 정제기에 '불벼락'이 떨어집니다.


'배달의 기수'의 곡사포 집중 포격과 '메카 노란 닭 Mk.1'의 순항 미사일 세례, 그리고 '메카 노란 닭 Mk.2'의 강력한 레이저빔까지…


그리고 쭉 축적된 자원을 바탕으로 마구 찍어낸 '정전기 폭탄','위대한 폭탄'이 여기저기에 마구 쏟아집니다.

 

 

 

 

 

 

 

'노란 닭 국가'의 화력은 실로 엄청났습니다.

 

과거 대(對) '황색 연합' 전투를 기준으로, 도시 하나를 공략하려면 약 1시간 이상이 걸려도 점령이 힘들었으나….


지금은 전 병력을 동원하지 않아도 3분 만에 도시 하나를 순식간에 불바다 함락시켰습니다.

 

이제 '초록색 연합'은 완전히 멸망하였고, '붉은색 연합'도 오직 도시 하나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편, 제2대륙 남쪽. '붉은색 연합'의 유일하게 남은 도시. 이곳에 거대한 미사일이 투하됩니다.


이것은 … '노란 닭 국가'의 세 번째 특수 능력. 
16,000 화폐를 소모하여 … '전술 핵폭탄'을 투하하는 '간단한(오역) 폭탄(가제트 폭탄)'입니다.

 

 

 

 

 

 

(이말년 작가님, 존경합니다!)


"From now we are all sons of bitches."

이제 우린 다 개X끼 망할 놈이 됐다.


- 핵실험 성공 이후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Julius Robert Oppenheimer)의 동료였던 케네스 베인브리지(Kenneth Bainbridge)가 한 말.

 

트루먼 대통령이 좋아하는 꼬꼬마 그 핵폭탄이 '제2대륙 남쪽 도시'에 떨어졌습니다.

 

 

 

 

 

 

결국, 순식간에 '붉은색 연합'은 멸망해버렸습니다.


그들은 모든 도시와 자원 정제기를 '노란 닭 국가'에 빼앗기고 조용히 역사의 흐름 속에 묻혀 사라져버렸습니다.

배신을 일삼던 이들의 지나치게 처참한 최후….

 

 

그리고 이 광경을 조용히 지켜보던 다른 이들이 대화를 요청합니다.

 

 

 


 

'노란 닭 국가'의 가공할 화력에 질린 '파란색 연합'은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들 역시 '붉은색 연합'과 '초록색 연합' 사이에서 이리저리 붙어서 버텨왔던… 말 그대로 '권모술수'의 달인들입니다.
(어딘가의 국가에서… 3대까지 잘 먹고 잘 살 법한 놈들 같은 것들이지요. )

 

그리하여 '노란 닭 국가'의 수뇌부는 '다른 결정'을 내립니다.

 

 

 

 

이거 한번 잡숴봐!!


먹어라! '간단한(?) 폭탄(가제트 폭탄)'!!

(저장된 부분을 다시 로드해서 '가제트 폭탄'을 '붉은색 연합'과 동시에 먹여줬습니다.)
 


'파란색 연합'. 이들도 결국은 바싹 구운 굽네치킨이 되었습니다. 멸망하게 됩니다.

 

 

 

 

 

 


문명사회가 되어 행성 내 10개 도시 전부를 점령하고 모든 자원 정제기를 소유한 '노란 닭 국가'


결국 '도전과제' 세 개를 동시에 획득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독재자라니… 필자는 기분이 심히 더러웠습니다. 아무리 도전과제지만 저딴 취급을 당하다니!)

 

 

 

 


'노란 닭 국가'는 New '양계장' 행성 전체를 통일하였습니다.


피로 얼룩진 세계(鷄)대전은 이제 막을 내렸습니다. 다시는 노란 닭끼리 싸울 일은 없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스포어' 세계 내에서는 같은 국가 간의 '내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총 10개 도시, 본점부터 '10호점'까지…, 사상 최대의 행복도와 자원 생산량. 그리고 인구수계(鷄)구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노란 닭'들은 완전히 하나로 뭉치게 되었습니다.

 

 

 

 

 


 

이제 New '양계장'행성의 노란 닭들은 평화롭게 살아갑니다.

 

이제는 그들의 폭발적이고 역동적인 '힘'을…  발전과 새로운 '탈것'과 기술 개발에 쏟게 되었습니다.

'메카 노란 닭 Mk.2'이후로 3호, 4호, 5호가 계속 생산되었고, 점차 개량을 거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메카 노란 닭 Mk.10'이 나왔을 무렵, 노란 닭들은 이제 '패러다임'까지 바꿀 엄청난 기술을 손에 넣었습니다.

 

그것은…

 

 

 

 

 

 

 

 

이제 노란 닭은 '우주탐사선'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우주에 나갈 준비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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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鷄)대전 2편은 여기까지입니다. New '양계장' 행성의 노란 닭들간의 전쟁도 끝났습니다.

다음 편은 드디어…

 

 

 


 

'치느님 우주 정복기'. 제목 뜻 그대로 …

노란 닭들은 이제 우주를 탐험합니다!

 

광활한 우주. 끝없이 펼쳐진 우주. 수많은 행성과 은하가 있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외계인'들과 그들의 '은하 제국'이 있습니다.

 

과연 노란 닭들은 우주를 튀겨버릴 완전히 정복할 수 있을까요?

그들의…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모험이 시작됩니다.

 

 

 

 

 

 

(반짝!)


본격! 성간비행 편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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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 10편이 나온 이후 11편을 만들 동안 플레이한 '바인딩 오브 아이작'… 사실 시간이 이리 걸릴 줄은 몰랐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다리는 분들이 계실 터인데….


그나저나, 사실 제 개인적인 성향에 맞춰 '스포어'를 플레이하면… 정말 '초식'성향에 가까운 플레이를 합니다.

주로 외교와 대화를 중요시하지요.


하지만 '난이도' 때문인지… 아니면 필자의 마음속에 꽁꽁 묶어둔 '폭력성' 때문인지, 피로 얼룩진 '육식' 플레이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것이 있는데, 이 '문명사회'에서는 게임 오른쪽 아래의 방패 모양/과녁 모양 아이콘을 클릭해서 유저 소유의 '국가'의 '호전성'을 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필자의 이번 '치느님 우주 정복기 - 스포어' 플레이 중에는… 계속 붉은색 과녁 아이콘을 활성화했었습니다.

즉, 계속 '호전적' 성향으로 플레이했던 것입니다! 바보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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