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은 애플 II 베이직으로 시작했고 애플 II는 주로 어셈블러로 프로그래밍 했었습니다.
내년 초면 만 20년 되네요.
IBM은 C, C++, VB, 델파이, VC++, PHP, ASP 등 왠만한 건 다 써봤고 프로젝트로는 C, VB, 델파이, VC++, ASP 를 이용해 진행했으며 가장 많이 사용한 언어는 VB입니다.
생산성 따져야 할 때는 VB, 속도가 좀 필요하다 싶으면 DLL좀 사용하고 그걸로 부족하다 싶으면 VC++ 사용하는 식이였으며 C로만 개발할 때는 인터페이스가 거의 필요치 않는 서버같은 걸 개발할 때였고 델파이는 직원의 90% 이상이 델파이로 제작하는 회사에서 서버를 제작하게 되서 저 없어도 유지보수 잘 하라고 서버 한번 제작한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용한 겁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간단한 유틸리티들은 Dev-C++로 C나 C++로 제작했었습니다.
생산성 또는 공동 프로젝트가 아니면 개인적으로 프로그램의 부피가 큰게 질색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요즘 들어서 C, C++의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실행파일 조차 크게 보입니다.
어셈블러로 윈도우 띄우는데 2KB면 되고 왠만한 편집기능 다 있는거 만드는데 100KB면 넘치거든요.
그래서 아예 제대로 어셈블러를 파고 들까 생각중입니다.
윈도우 프로그래밍만 할꺼면 MASM32가 가장 라이브러리도 많고 적합하지만 32비트만 지원하는데다 플랫폼 독립적이지가 않습니다.
내심 NASM을 사용할까도 고려중인데 그냥 혼자 선택하기 보다는 어셈블러를 오랬동안 사용해 왔던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어떤 어셈블러 컴파일러를 쓰면 좋을지 고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