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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게임 먹이사슬 감상평
게시물ID : star_2052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끄럽군
추천 : 2
조회수 : 106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2/09 00:41:24
제가 느끼기에 이게임의 가장큰 핵심은 다름아닌 하이에나 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하이에나의 승리조건은 오직 사자의 죽음 패배는 사자의 생존 즉 포식자 임에도 불구하고 꼭 많이 잡아먹을 필요가 없다는 거죠 생존과 상관없이 어떻게든 사자만 죽이면 되니깐...

바로 이점을 장점으로 기반하여 다른 포식자들을 섭외할수 있죠 악어의 경우 자신에게 위협적인 사자를 제거하는게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갈 방법인데 그 대척점에 위치한 자가 하이에나 충분히 연합이 가능 이는 독수리 역시 마찬가지

그리고 먹잇감인 피식자들도 마찬가지 하이에나가 자신들을 먹지않는다 약속함과 동시에 가장 강력한 포식자인 사자를 죽일수 있게끔 판을 짤수가 있다는거죠
피식자 입장에서도 사자라는 강적 하나를 제거할수 있다는 점이 중요

고로 타도 사자세력을 규합하고 여기서 쥐 뱀 사자만 제외하면(까마귀의 경우 사자를 우승후보로 지목할 가능성도 있으나 기본적인 이해만 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안할거라 생각함) 완전히 따돌리고도 남을 충분한 근거가 됨
여기에 뱀의 승리조건 역시 어떻게든 9명 이상 죽기만 하면 되니 포섭의 가능성은 충분함

쥐도 너 떨어지면 우리가 돕겠다는 약속을 한다면 굳이 사자에게 붙을 이유는 없음

즉 최상의 시나리오 대로라면 첫판에 사자에게 먹잇감을 주지 않기 위해 피식자 4인방이 뭉쳐서 1라운드에 다같이 움직인 뒤 악어와 하이에나도 같이 움직여서 악어는 하이에나들이 같이 움직여서 혹시나 만날수도 있는 사자를 무적 4인방이서 막아주고 악어가 하이에나를 잡아서 굶겨버리는 전략 
다른 생물들 역시 새종류들은 하늘에서 안나오면 그만 뱀은 상관없고 카멜레온도 같이 움직인다면 충분하다 생각됨 
이렇게 한다면 1라운드 사자 죽음으로 인해 충분히 모두가 연합이 가능한상황 

즉 사자는 분명 강한 카드이지만 적이 될수밖에 없는 존재들이 너무나 많아서 완전 독고다이로 가야하는데 그렇다고 적이 연합하도록 두어서도 안되는 생각보다 상당히 승리하기 힘든 카드...

고로 하이에나는 거의 모든 카드들에게 인과관계상 명분을 만들어줄수 있는 핵심적인 카드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각 패널들 분석을 해보자면

먼저 사자 남휘종은 너무나 자만하였음... 가장 최상위 포식자라는 맹점에 정신이 팔려서 자신의 가장 큰 문제점(경쟁자 제거)를 눈치 못챈게 패인
룰의 이해도가 부족해 보입니다.

악어 조유영 아나운서 랭킹 2위 포식자로 다소 튀는것없이 무난한 활약을 보임
단 마지막에 다잡은 토끼를 놓치고 마는 룰 이해 부족을 보임
하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했음...

독수리 아다혜 바둑기사 랭킹3 포식자 역시 무난한 활약 그래도 악어보단 낫다고 보는게 잡을수 있을때 빨리 제거하는 등 생존을 위해
배신도 가능하다는 점을 보임 단 이경우 나중에 배신당할 가능성이 존재하나 상대인 이은결이 나중에 살아남아 복수할 가능성은 미지수...

하이에나 콩진호 가장 게임이해도가 높은 플레이어 가장먼저 사자의 문제점을 발견 빠르게 팀을 규합하는 등 시즌1 유경험자로써 빠른 적응능력을
보여주었다 단 첫출발부터 사자를 만나는 등 운이 따르질 않았으나 기지를 발휘하는 등 높은 이해도로 짧지만 훌륭히 역할을 해냄

쥐 임윤선 변호사 신의를 위해 팀을 승리하게 만들고 자신의 승리조건을 버리는 대의와 신의를 다 잡고 뛰어난 심리전을 펼치는 등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말은 팀을 위해서 였다고 하나 사자의 맹점을 알아차린것일거라 예상됨...
뛰어난 정치력과 심리전으로 상당히 두곽을 보여주는 강자

까마귀 유정현 나이탓인지 모르겠으나 가장 낮은 게임 이해도와 특별한 활약도 없이 그냥 흘러가는 방관자 느낌
허나 까마귀 특성상 굳이 여기저기 얽매이지 않아도 되기에 그럴수 있다고도 여겨짐... 하지만 운으로 맞춘것 같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아직 본인의 능력을 다 발휘한것이 아니기에 뭐라 말할게 못되나 겉으로 드러난것만 봤을때 약체라 봐도 무방

악어새 재경 이팀 저팀에 들어가지 못하는 점에서 볼때 시즌1 박은지 같은 느낌... 딱히 연맹을 만들진 못할것 같고 여기저기 붙어서 이득을 챙길것 같음
박은지가 김경란을 도울때 처럼 임윤선 변호사를 돕는 모습이 약간 오버랩 되기도 했다
단 딱히 적을 만들지도 않고 아군을 만들지도 않는등 확실한 노선이 없기에 중후반까지는 무난할 가능성이 높다

청둥오리 이은결 딱히 활약한것 없이 무난... 게임 이해도도 나쁘지 않았고 빠르게 노홍철 연맹에 끼는 등 정치적으로도 주도하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도태되지도 않는 적당히 적극적인 모습 시즌1의 김풍같기도 함

토끼 은지원 잔머리로 홍진호의 공격에 살아남는 등 확실히 임기응변이나 자잘한 잔머리에 상당히 뛰어나다 허나 게임 이해도는 그냥저냥...
마지막에 이은결이 먼저 먹히지 않고 악어가 여유를 부리지 않았다면 생존은 불가능했을것

사슴 임요환 초반에 열심히 하는 모습등 나쁘진 않았으나 경험 부족인지 게임 이해도가 그리 높진 않았다
차라리 빠르게 자신의 처지를 꺠달았다면 이두희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남김
아마 생존에 최우선으로 두다 보니 그 뒤를 생각 못한듯...

수달 이두희 딱히 활약할 건덕지도 없이 빠르게 떨어짐 지금까지의 모습은 그냥 존재감이 없다

카멜레온 노홍철 빠르게 연맹을 구축 리더로서 역할도 수행하는 등 좋은 정치력을 보여주고 뱀으로 위장하는 등 나쁘지 않은 이해도를 보여줌
단 너무 빠르게 떨어진지라 이후 뭐라할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함

뱀 이상민 이사람이야 말로 이게임의 숨은 공로자
개인적으로 완전히 룰을 이해한것은 아닌거 같고 촉으로 맞춘것 같음
자신의 승리조건을 위해 최대한 많이 죽이는 난전이 벌어져야 하기에 은근슬쩍 홍진호에게 자신의 정보를 흘리는 등 시즌1처럼 뒤에서 배후를 조종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줌 이후 자신은 방관자처럼 어슬렁 대며 중립적이라며 위장도 잘함... 딱 뱀과 어울리는 모습
상당히 유력한 강자 별 이변이 없는 한 오래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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