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유진 듣다 진짜 소름 돋을 정도로
정의당이 존경스러워 졌습니다.
심상정 대표가 열심히 뛰어서 두 명을 영입합니다.
김종대 국방개혁 기획단장과
추혜선 언론개혁 시민연대 사무총장
그런데 막상 정의당은,
당대표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서
비례든 뭐든 꽂을 수가 없다네요
그래도 역할을 해 달라고 영입해 왔으니
전략공천 권한이라도 당대표에게 주는 방안을 추친했는데
이것도 전국위원회에서 부결돼 버림.
당대표가 어렵게 데려온 주요 인사들을
전략적으로 써 먹을 수가 없는
난감한 상황이 되...는줄 알았으나!
당원들이, 비례대표 선거에서
심대표가 영입한 인사들에게 표를 던짐.
당내 아무 조직도 없이 홀몸으로 들어온 영입인사들이
비례대표 선거에서 1위, 6위를 해 버림...ㄷㄷㄷ
당대표든 뭐든 간에, 특별 권한은 못 준다.
근데... 당대표가 좋은 사람 데려왔으니, 힘은 모아줄께.
따...딱히 당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는 건 아니거든!
... 아 진짜, 정의당 이 츤데레 아저씨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