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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불안하나 정말 큰 문제는 미들!!
게시물ID : sports_68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커매니아
추천 : 3
조회수 : 103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7/17 23:49:19
국대 경기가 너무나 하락세인데..

그냥 제 사견을 써볼께요~



수비불안의 문제점은 3백에서 4백으로 바꾼게 큽니다.(3백으로 가자는 소리는 절대 아닙니다!!)

3백은 보통 스위퍼가 있어 수비 실수의 백업이 가능하죠.

센터백을 3명을 두는 전술이라 4백의 센터백 2명보다 더욱 탄탄한 수비를 펼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4백을 쓰는 이유는 좀 더 공격적이고 전술적으로 유연하며 다양할수 있기 때문이죠.

또 반대로 수비간의 호흡도 잘 맞아야 하고 수비수 개인 능력이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4백을 쓰면 중앙의 센터백 2명의 능력이 아주아주 중요하지요.

왜냐면 스위퍼도 없고 상대편 공격수와 맨투맨을 해야 하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중장악력, 스피드

등 정말 많은 능력을 요구하죠.

아직 우리나라 센터백 자원들이 대단한 선수는 없는것 같아요.. 

경험 많은 선수가 수비라인을 이끌어야 하는데 센터백2명은 정말 어리고 그나마 경험 많은

송종국 선수가 이끌어줘야 하는데 예전의 모습이 안나옵니다.. 

그 최고의 기량을 뽐내던 피구를 그냥 발라버린 송종국선수.. 

챔스에서 유벤투스와 만나 다비즈 머리 쓰다듬어 주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우즈벡 평가전때부터 오버래핑후 수비 커버가 잘 안되서 오르쪽 측면 자꾸 뚫리고(이건 수비형 미들이

오버래핑시 커버해줘야하는데 그거 못한 책임도 커요;) 바레이전에서도 오버래핑도 잘 안되고 어정쩡한

모습이 보여 아쉽군요;;





그리고 요즘 경기력 난조의 가장 결정적인 요인!!


미드필더!!!!!!!!!!!!!!!!!!!!!!

아.. 3명의 미드필더 너무 합니다;

상대적으로 수비에 치중하는게 뻔히 보이는 아시안컵에서 수비형 미들을 2명이나 놓고 게임을

풀어나가면 상대는 허리싸움을 안하고 한방을 노리는 팀을 상대로 우리도 수비적인 전술을 쓰고있으니..

많이 아쉽더군요.

그리고 미들에서 선수들이 너무너무 안뜁니다.

공을 패스해주고 빈공간으로 가서 받아주고 서로 유기적인 움직임이 필요한데

실수안하려고 무리 안하려고 책임회피식이나 떠넘기는 패스를 너무 남발합니다.

다들 능력이 있는 선수들인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미들에서 선수가 고립이 되어도 볼을 받으러 가주지 않고 

패스를 주고 움직이지 않고 답답해요;;;

상대가 공을 잡으면 압박도 해야하는데 압박도 별로 없고..

힘들어도 미들에서 많이 뛰고 경기를 주도해 나가고 풀어야 하는데 공을 잡으면 윙으로 돌려서

그쪽에서 풀게끔 떠 넘기고...

미들이 많이 움직이도 능력을 조금만 발휘하면 이정도는 아닐꺼라 봅니다;;

무리 안하려고 그냥 떠넘기는 패스 절대 나오면 안되는데 다음경기에서는 안나오길 기대해야죠.






그냥 너무 답답해서 끄적여봤습니다.

조별예선에서 자력으로 진출할수없는 상황이 와버렸다는게 믿기질 않는군요.

이러다 2010년 월드컵예선에서도 고생하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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