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국에 있는데...
보통 미국에 있는 한인들은 인터넷에서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봅니다.
영화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빵 뜨면 한달 이상 후에나 인터넷에 올라오죠. 그리고 미국에서 상영될때도 보통 그 정도...
예전에 광해나 7번방의 선물같은 경우도 보는데 한달이상 걸렸습니다. 흥행이 안된 영화는 금방 인터넷으로 볼 수 있죠.
근데 몇주전에 송강호씨 작품 '관상'이 인터넷에 떴습니다. 한국에서 흥행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의외로 빨리 떠서
'아.. 이 영화는 미국에서 상영 안하나 보다...'하고 언능 봤죠. 그런데 며칠 전에 여기 한인지역 극장에서 '관상'이 상영한다고 광고하더라구요.
그럼 누가 돈을 내고 극장에서 그걸 볼까요??
좀 의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송강호씨 차기작이 줄었다는 글들 보니까 좀 찜찜하네요.... 이것도 혹시 꼼꼼한 세력들의 농간은 아닌가하고....
물론 기우일 수 있으나.. 워낙 요즘 흉흉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