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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해도 청렴한 노무현 정권
게시물ID : sisa_668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7418523
추천 : 5/12
조회수 : 47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04/10 05:24:17
앗! ㅈㅅ

진실은 무능하고 부패한 노무현 정권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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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불 보내도 되나?"… "대통령이 고마워 하신다"
[노컷뉴스] 2009년 04월 10일(금) 오전 04:58 가  가| 이메일| 프린트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씨에게 500만달러를 송금하기 직전 노 전 대통령이 박 회장에게 감사의 표시를 했다는 진술이 9일 새롭게 등장해 "나중에 알았다"는 노 전 대통령의 해명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박연차 회장은 지난해 2월 문제의 500만 달러를 연씨에게 건네기 직전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게 연락해 "돈을 보내도 되냐"는 취지로 물었다.

박 회장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정 전 비서관이 얼마 뒤 '대통령님이 고마워 하신다'며 돈을 보내라고 연락해 계좌로 500만 달러를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진술은 500만 달러의 존재에 대해 "퇴임 후 알았다"는 노 전 대통령측의 해명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박 회장이 건넨 각종 자금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이 상당부분 사전에 인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특히 박연차 회장은 연철호씨에 대한 거액의 투자가 사실상 노무현 전 대통령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장남 건호씨 행적도 의문 = 
500만 달러의 실체를 둘러싼 의혹은 돈이 송금되기 직전 드러난 노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씨와 조카사위 연철호씨의 행적을 통해 더욱 증폭된다.

미국에 유학중이던 건호씨는 지난 2007년 12월 중순부터 노 전 대통령 퇴임 직전까지 최소한 한 차례 연철호씨와 함께 박연차 회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사업설명과 함께 투자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노 전 대통령이 500만 달러 송금 직전 정 전 비서관을 통해 감사의 표시를 했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퇴임 후 알았다"고 주장하는 노 전 대통령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 盧 100만 달러 돈가방 청와대서 수령(?) =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전날 '부인 권양숙 여사가 빚을 갚기 위해 박 회장에게 받아 사용했다'고 밝힌 돈의 실체도 의문 투성이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이 먼저 요구해 100만 달러를 가방에 담아 한 번에 전달했다는 박 회장의 진술을 확보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따르면, 박 회장은 측근인 정승영 정산개발 대표를 청와대에 보내 당시 정상문 총무비서관의 사무실에서 100만 달러가 든 가방을 전달했다.

정 전 비서관은 이 가방을 청와대 경내 대통령 관저로 가져가 전달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돈을 노 전 대통령이 먼저 요구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100달러 짜리 묶음으로 받은 점으로 미뤄 빚을 갚으려고 빌린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노 전 대통령이 게시한 사과문을 보고 권양숙 여사가 개입돼 있다는 주장을 처음 알았다"며 "차용증도 없고, 박 회장은 '(노 전 대통령 측에) 빌려줬다'는 식의 진술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혀 돈의 최종 목적지가 노무현 전 대통령임을 강하게 암시했다.

검찰은 태광실업의 홍콩 현지법인인 APC 관련 계좌에 대한 분석을 완료함에 따라 조만간 연씨와 건호씨 등 관련자에 대한 소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치인 소환과 관련, "한 고개 넘어가면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밝혀, 이르면 다음주 후반쯤 노 전 대통령과 권 여사를 우선 소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금원 회장 구속 =
대전지검은 노 전 대통령의 후원자인 창신섬유 강금원(57) 회장을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대전지법 심규홍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사실에 대한 구체적 소명이 있고 횡령이나 배임 등 전체 액수가 상당히 크며 횡령금의 사용처가 밝혀지지 않아 수사 추가 필요성이 인정된다"는 등의 사유를 들어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2004년 이후 부산 창신섬유와 충북 충주의 모 골프장에서 회삿돈 266억원을 빼내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법인세 16억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05년 4월 부과된 벌금과 추징금 16억원과 2002년 노 전 대통령의 후원회장이었던 이기명씨의 경기도 용인 땅을 사면서 매입 대금으로 치른 19억원을 창신섬유 돈으로 낸 혐의 등도 받고 있다.

◆ 현 여권 뇌관(?) 천신일씨 출국금지 =
검찰은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천신일 세중나모여행사 대표를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져 세무조사 무마 시도 등 현 여권을 상대로 한 광범위한 로비의혹이 밝혀질 지 주목된다.

천 대표는 박연차 회장과 '호형호제'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지난해 국세청이 태광실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하자 세무 조사 무마를 위한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출국 금지 사실을 확인해 줄 수는 없다"면서도 "세무조사 무마 로비 부분에 대해서의구심이 없도록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박회장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청탁과 함께 2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한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10일 기소할 예정이다.

추 전 비서관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과 여권 실세 의원 등에게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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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盧 전 대통령, 靑관저에서 100만달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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