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옆옆집에서 개짖는소리가 심했는데요
그냥 개가 멍멍짖는게아니고
학대당할때 짖는 그런 처절한 짖음이었어요
진짜 계속 그런소리가 나길래 관리사무소에 말했어요
전단지도 붙었어요 개키우지 말라고
그래서 한동안 조용했는데요
어제 새벽 2시쯤에 쿠당탕거리는소리에 깻어요
근데 이게 원룸 현관문열고 신발벗는곳에 타일로되있자나요?
거기에 플라스틱물체를 내던지는? (추정하기엔 개밥그릇같은데)
그런소리랑, 현관문에 쾅쾅부딛히는? 그런소리가 나서 잠이깼어요
그래서 무슨소린가 하고 현관문 열고 복도에 전등이 들어오면 쥐죽은듯이 조용해져요
그리고 다시 문닫으면 다시 시작되구요
옆집사는 외국인도 무슨소린지 놀래서 현관문열고 그러면 또 조용해지고
추리해보니까 아마 개짖는소리때메 성대수술을 시키거나 짖으면 전기오르는 개목걸이? 같은걸 채워놓고
현관문에 바짝 개줄묶어놓고 개한테 뭘 던지거나 학대를 하는거같은데
어제부터 이상하게 그집앞에 날 돼지고기 냄새같은 생고깃덩어리냄새가 어제밤까지 나더라구요
그냥 느낌인지 뭔지...
예전에한번 새벽에 그집 주인 봣는데
20대 초중반여자인데 살집이 있고 음침하고 안경쓰고 사회생활 안할거같이 생긴 사람이긴했어요
외모로 뭐라고 하는건 아닌데 아무래도 불길한느낌이 들어서요
이거 동물 학대하는것도 신고가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