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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비판의 칼날에 끝은 결국 문재인이겠죠
게시물ID : sisa_6895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쿡남자
추천 : 5
조회수 : 42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3/14 23:55:47
  더민주발 공천파동으로 지지자들의 엄청난 반발이 현재진행중입니다. 정청래 컷오프 이후 비판의 선은 적어도 박영선 이종걸 이철희에게 집중되었죠. 이때까지도 김종인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일부 있긴했지만 자제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 이유는 김종인이 좋아서가 아니라 김종인을 데려온 문재인을 보호하고 싶은 지지자들의 마음 때문이겠죠

  이해찬 컷오프와 김빈 컷오프 까지 이른시점에 김종인도 이젠 비판의 칼날을 피할 수 없게 되어버렸죠. 김종인이 비판 받게되면 결국 그를 데려온 문재인은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물론 이 모든건 김종인과 박영선 이종걸 이철희가 벌인 일들인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문재인은 김종인이 이렇게 할지 당연히 몰랐겠고 김종인을 데려온것도 유시민의 말대로 박영선 탈당을 막기위한 고육지책이었으리라 판단합니다. 


    솔직히 민주당 역사상 김대중이후 이렇게 강력한 권한을 가졌던 사람이 있던가요? 그것도 데리고 온 외부사람이......(당헌당규를 해석한 권한과 심지어 당헌당규를 고칠 권한까지)  문재인이 대표시절 만들었던 혁신안은 휴지조각이 되어버렸죠

    결과적으로 문재인은 자기가 만든혁신안을 자기가 데려온 사람에 의해 휴지통에 버려버린 정치인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이 모든건 김종인 박영선 이철희 이종걸이 만든겁니다. 다만 이 상황이 정말 엿같은건 최종책임을 지는 사람이 문재인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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