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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에 실린 일본의 방사능 오염 지도.hell
게시물ID : humorbest_689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읻
추천 : 53
조회수 : 10310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04 10:32:1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04 01:17:06



2013.4.29 Nature Scientific Reports

Overview of active cesium contamination of freshwater fish 

in Fukushima and Eastern Japan

후쿠시마 및 동일본의 민물고기(은어)의 세슘오염 개관


Toshiaki Mizuno & Hideya Kubo

The Center for Risk Research, Shiga University


논문 요약에, 일본 수산청의 데이타를 썼다는 것으로 보임

↓수산청에서 수산물의 방사성물질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모양

http://www.jfa.maff.go.jp/j/housyanou/kekka.html


논문의 자세한 내용은 생략.. 뭐, 이하 그림 한장이 하이라이트인 듯



http://www.nature.com/srep/2013/130429/srep01742/fig_tab/srep01742_F3.html


Figure 3: The isogram map shows average active cesium (quasi-Cs137) contamination level 

of the Ayu (Plecoglossus) captured in between May and September 2011 

on each prefectures in eastern Japan.

2011년 5월~9월에 동일본 각현에서 잡힌 은어의 세슘오염정도를 표시한 지도





일본 온라인 반응↓


* 저 지도를 보니 우울해진다. 일본땅 3분의1정도 되자나.

  후쿠노빌 전에는 어땠나? 체르노빌 때 소숫점이하 두자리수 0.0몇을 따지면서, 

  먹네마네 떠들썩했었다. 만약 중국 원전사고라도 났다면, 고작 2~3Bq만 돼도 

  "있을수없다! 어떻게 해줄래!"라고 난리났겠다.


* 국토의 30%는 포기해야 한다. 그나마 30%니까 다행이다.

  아직 70% 남아있다. 노란색 안쪽에서는 애들을 키울수없다.


* 10Bq 이하 녹색지역을 경계로 그걸 넘는 지역은, 최소한 농사금지해야한다.

  식량이 아니라 공업용작물 전용재배지역으로 하든지.


* 나머지 70%에 원전 몇개있지?


* 예년에는 이맘때 모내기가 끝나고 한숨돌릴때다. 주변사람들 만나면

  모내기 끝났냐고 묻는다. 올해부터 벼농사 관뒀다, 고 말하면

  왜냐고 묻는다. 방사능얘기하면, 왠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제를 바꾼다.

  일본의 원전정책은 이런 사람들이 떠받쳐온 셈이다.


  자기 생활을 위해, 보고도 못본체 하고싶다.

  방사능오염에 대해, 알아도 모른체 하고싶다.

  약한 자기는 권력에 저항못한다. 찍히면 일가친척에 피해가 간다.

  그러니까 진실을 얘기못한다.

  그보다는 자기자신을 설득해버린다, 어쩔수 없다고.

  결국 누군가가 어디선가 피해를 당하는 것이다.


* 저걸로도 끝이 아니다. 후쿠노빌은 아직도 매일 대량의 방사성물질을 뿜고있다.

  오염은 계속 퍼져간다. 서쪽해안도 높은산에 떨어진 방사성물질이 강따라 축적되니까,

  앞으로 서서히 오염은 심해질 것이다.

  절망적이다.


* 다른 발전소 사고라면 있을 수 없는 피해다. 더구나 원전의 전기는 원래 많은게 아니고,

  원전은 사고가 안나도 너무많은 인원과 단체로 비정상적인 경비를 써가며 처음부터 파탄돼잇다.

  게다가 핵쓰레기가 파탄이다. 방사능누출이나 원전사고로 파탄. 

  수출한 원전의 설계결함을 지적당해 파탄.

  수출한 원전의 핵쓰레기를 일본에 가져온다는 계약에 의해 온갖 파탄.

  세금을 써먹는 구조를 만들었을 뿐이지, 발전으로서는 파탄돼있고,

  원전쪽으로는 세금과 전기요금을 쓰면서, 원전사고로 세금과 전기요금을 내는

  국민의 생활이 파탄돼도, 세금과 전기요금으로 국민에게 보상하지 않는다.

  영향이 나타나는 게 4년전후인 것을 악용해서, 동전이 3년만에 손해보상청구를 마감하고있다.

  가해자만 세금과 전기요금을 받고, 세금과 전기요금을 낸 국민이 원전사고 피해자가 됐을때, 

  세금과 전기요금으로 보호받지 못하는게 전혀 납득되지 않는다.


* 애들피해가 드러나기 시작하면, 살수없는 곳이라고 일본국민에게 어쩔수없이

  들통난다. 남은 땅이라도 유지하려면, 방사능을 철저히 봉쇄해야 한다.

  오염지역으로부터 물품의 이동을 하지말아야 한다.

  그러나 후쿠노빌 수습방법조차 서지않으니, 어차피 시설의 노후화로 붕괴,

  그전에 대지진에 의한 붕괴로 30% 따위로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 노란색 안쪽이면 50Bq/kg의 은어니까, 예리한 지적이다.

  나는 토양오염으로 구별해야할걸로 생각해왔는데, 그 경우 복잡한 숫자에다,

  흙의 장소, 성질, 더구나 검은물질까지 생겨서, 단순명쾌한 잣대가 없다.

  저 방법이라면 매우 단순화되니까, 독일의 식품기준이나, 다케다 구니히코

  교수의 제시값과 비교해도 합리적인 한도로 보인다.


  독일방사선협회 식품규제치 성인 8Bq/kg, 어린이 4Bq/kg

  다케다 구니히코교수 제시 식품의 세슘 20Bq/kg


  일반적으로 내부피폭 5Bq/kg의 경우, 15%에 심전도이상이 나타난다.

  12~25Bq/kg에서는 60%에 이상.

  30Bq/kg 이상에서는 대사이상이 생겨, 심근에 현저한 영향이 있다.

  (반다제프스키 박사 인용)


* 혼슈땅의 60%는 고농도 오염돼있다. 미국에서 보도된 데이타는 그리 보인다.

  오염은 일본전국, 인근국가, 미국에도 퍼졌다. 오염도에 따라 리스크가 생긴다.

  아직 진행형이다. 오염을 퍼뜨리는 정책을 해선 안된다.


  대지진 의연금도 크게봐서 피해주민 1인당 1천만엔씩 줄수있는 돈이 모였었다.

  단순계산이다. 피해주민에 가야할 돈이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는가.

  선의의 기부는 어디로 사라졌나. 집단피난을 해도 충분할 것이었다.

  없는돈으로 애들 데리고 피난간 부모들도 있다. 

  과연 제염작업이 얼마나 효과가 있겠나.


* 저 지도는 SPEEDI 데이타와 비슷하다.

  실측데이타와 맞춰보니, 시뮬레이션의 정확도가 뒷받침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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