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도시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쯤 서울 6호선 연신내역 승강장 휴지통에서 군에서 사용하는 훈련용 수류탄이 발견됐다.
수류탄은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주) 직원이 처음 발견해 역 직원에 통보했고 역 직원이 112에 신고했다.
이후 오후 1시52분쯤 은평경찰서 불광지구대 소속 경찰관 4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도시철도공사 종합관제센터는 오후 2시28분쯤 연습용 수류탄 발견 사실을 수도방위사령부에 통보했다.
수류탄은 인근에 있는 군 56사단이 수거했으며, 군·경은 지하철 CCTV를 확인했지만 현장이 사각지대인 탓에 용의자를 발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