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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애기아빠가 써보는 데이트코스.txt
게시물ID : humorbest_689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비를정지
추천 : 188
조회수 : 17235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04 14:10:4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04 13:31:58

오늘은 제가 장기간 연애하며 쌓은 수많은 데이트코스 가운데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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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육아팁.txt - 아기가 아플때.

 

 

한동안 아기가 아파서 힘들었습니다. 장염만 두번 걸리다니..

 

다행히 그동안 면역력 강화되는 영양제를 꾸준히 먹여놓은 덕분인지 다른 아기들에 비해 증상이

 

약하게 아파서 덜 힘들긴 했는데요. 그래도 힘든건 똑같았던것 같습니다. 그나마 아기가 덜 힘들었으니 다행이죠뭐

 

 

보통 태어나서 - 6개월 까지는 아기들은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나온 질병이 아닌이상 왠만해선 잘 안아픕니다.

 

엄마의 면역체계를 물려받아 몸에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감기걸려 끊임없이 콜록대는 사람 옆에

 

신생아를 냅둬도 전염이 안되는 막강한 면역능력을 보여주곤 합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놔두진 마세요. 아기는 소중하니까.

 

아무튼 6개월이 지나가면 엄마에게 물려받은 면역력이 슬슬 떨어져서 아기가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는데요.

 

 

 

 

일단 아기 있는집에 전자 체온계(그 귀에 대고 버튼 누르면 띡~ 하고 온도나오는거) 가 하나씩 있을 겁니다.

 

없으면 사세요. 애기입에 수은 체온계 물리면 6개월 아기가 어익후 체온계군요. 제가 열이 올라 미칠것 같지만

 

그래도 체온을 재야하니 잠시 얌전히 있겠습니다. 하고 기다릴리가 없습니다.

 

 

아무튼 체온을 쟀을대 38도 이상 올라갔다 하면 상황발생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39 도를 넘기면 긴급사태입니다. (세브xx 응급실에서 그렇게 판단하더군요.)

 

 

 

 

보통 아기들은 왜그런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병원들이 문을 닫는 주말이나 새벽에 갑자기 아픕니다....

 

** 토요일/일요일 낮이라면 근처 대형마트 내에 소아과가 열려있으니까 그리로 달립시다.

 

 

그게 안되는 저녁이나 새벽이면 아빠는 침착하게 119 로 전화를 합니다. 앰블런스 부르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기존의 응급의료 병원 안내전화 1339 가 119 로 통합되었습니다. (1339 로 걸어도 어차피 119 가 받음.)

 

 

119 아저씨들 바쁘시니까 받자마자 용건만 간단히 말합니다.

 

" 지금 진료하는 소아과를 안내받고 싶습니다. 여기는 xxx동입니다."

 

그러면 119 아저씨가 어디론가 전화를 돌려주거나 혹은 직접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본인 집을 기준으로 원을 그리며 점점 크게 최소 3-4 군데 병원명단을 확보합시다.

 

서울의 경우 보통 구에 한둘정도 밖에 없습니다. 병원을 복수로 확보하는 이유는 실제로 전화해보면 안하는 곳도 있기때문임.

 

 

어쨋거나 목적지를 확보한 후 아기를 데리고 달리면 됩니다.

 

 

** 오늘 아침 초대형 방구와 함께 대왕 응가를 두번이나 뽑아내시고는 드디어 아기가 편안하게 웃었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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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제가 연애하며 가본 수도권 지역 데이트 코스의 간략한 설명들입니다.

 

다만 이게 몇년씩 된 기억들이기때문에 현재는 사정이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유는 이젠 데이트 안함.. 육아 중임..

 

 

 

1. 고궁

 

경복궁 / 경운궁 / 창덕궁 / 창경궁 / 덕수궁 등등 궁궐들이 있습니다. + 종묘

 

 

경복궁은 광화문 바로 뒤에 있고 상당한 넓이를 자랑합니다. 가이드는 없구요. 니가 직접 공부해서 가야합니다.

 

예전엔 민속박물관이 같이 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읽어보면 관련 챕터가 있으니

 

읽어보고 가면 참 좋을겁니다. 3호선 경복궁 역에 내리면 바로 앞이구요. 삼청동과 인사동이 바로 옆이니

 

연계해서 잘 놀수 있습니다.

 

* 경회루 같은 곳은 예약만 잘 해 놓으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경운궁은 인사동 바로 옆이기는 하지만 별거 없습니다. 그냥 인사동 갔다가 덤으로 들리는 곳.

 

다만 근처에 숨어있는 맛집들이 상당히 많으니 정보수집 후 탐험해보는걸 추천합니다.

 

 

 

창덕궁은 가이드를 따라서만 들어가 볼 수  있구요.

 

30분 단위로 팀이 출발하니 대충 가서 기다리면 바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비원은 못들어갑니다. 통제구역임.

 

비원을 들어가 볼 수 있는 딱 한가지 방법이 있는데 성균관대로 가서 운동장 쪽 담장을 따라 걷다 구석으로 가면

 

넘을수 있는 포인트가 하나 있는데 넘으면 바로 비원입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조선시대로 돌아가는

 

굉장한 체험을 할 수 있지만 불법입니다. 걸리면 문화재 어쩌구로 동대문 경찰서에 출두해서 포돌이들에게

 

엄청 혼나며 손이 발이되도록 빌게됩니다.

 

내가 이걸 어떻게 아는지는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창경궁은 혜화역에서 가는게 더 빠릅니다.

 

봄에 가면 꽃이 만발해서 참 예쁜데, 슬픈 역사를 간직한 건물들이 여기저기 있어 화려한 꽃의 풍경과 대비되어

 

더욱 슬퍼지는 기묘한 경험을 하게됩니다. 잔디밭에서는 땀을 뻘뻘 흘리며 개고생하는 웨딩촬영 신혼부부도

 

구경할 수 있구요. 이래 저래 신기한 구경보다는 여유로운 산책에 가까운 구경입니다.

 

근처 성균관대 앞과 대학로와 연계하여 즐겁게 놀 수 있습니다.

 

 

 

덕수궁은 시청역 바로 앞인데 아관파천을 공부하고 가도록 합시다.

 

명성황후가 일본깡패들에게 시해당하고 자신조차 목숨의 위협을 받고 도망치던 고종황제의 비통함이

 

서려있는 궁궐이지요. 그래서인지 덕수궁 돌담길을 함께 걸은 연인은 헤어진다는 속설도 내려옵니다.

 

주변 친구 연인들에게 덕수궁 돌담길이 이쁘니 같이 걸어보라고 추천해줍시다.

 

 

 

종묘는 종로3가/종로4가 쪽에 있습니다. 궁궐에 비해 덜 알려져 있는데요.

 

수많은 할배들의 눈총을 뚫고 애인과 손잡고 종묘에 도착하면 안내를 해줍니다.

 

여기도 가이드가 있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참, 종묘에는 돌이 깔린 길이있는데

 

가운데 높은 길은 귀신들과 왕만 다니는 길이라니 오징어들은 겸손하게 낮은 길로 걸어갑니다.

 

 

 

** 우리나라 건축 가운데 궁궐과 절의 공통된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주인의 시선에서 보는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는 건데요. 절 같은 경우엔 대웅전 불상의 시선으로 보는 풍경이, 궁의 경우엔 왕의 자리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보통 가장 아름답습니다. 가보면 한번씩 그 자리에 서서 풍경을 감상해 봅시다.

 

(그렇다고 불상위에 올라가거나 옥좌에 올라 앉으면 포돌이에게 손이 발이되도록.. 이니까 대충 근처에서 봅니다.)

 

 

 

 

2. 국립 중앙 박물관 / 전쟁 기념관

 

용산 지역에 위치한 두개의 거대한 기념관입니다.

 

박물관은 이촌역 바로앞에, 전쟁 기념관은 삼각지역 바로 앞에 있습니다.

 

두곳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꼼꼼하게 보는 기준으로 하루로는 모자랍니다.

 

하루에 전부 둘러보겠다고 나대면 나중에 장시간 행군으로 지친 여친에게 불호령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얼마나 친밀한가, 여친의 체력과 행군능력은 어느정도인가를 미리 파악해서 일정을 조절합니다.

 

 

박물관은 말그대로 박물관입니다. 고조선부터 최근까지 순서대로 잘 전시되어 있구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지식수준에 따라 재미가 결정됩니다. 알아서 잘 공부한 후에 가보도록 합니다.

 

가끔씩 해외 특집을 하는데요. 예를 들어 이집트 미라 특별전, 잉카 문명 특별전 같은것들 입니다.

 

이때 가서 구경하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5천년된 진짜 미라 시체를 구경할때면 기분이 참 묘합니다.

 

 

 

전쟁 기념관은 우리나라가 겪어온 전쟁에 관련된 자료들과 무기, 관련 위인들에 대한 곳입니다.

 

바로 맞은편에는 국방부 건물이, 뒤편에는 주한 미군 사령부가 위치해 있습니다.

 

국립묘지같은 복장 제한은 없지만 순국용사들의 이름이 빽빽하게 적힌 비석이 줄지어 있는 회랑을 지날때면

 

좀 숙연해 지는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남자는 자신이 다녀온 군대 관련 무기들을 보며 여친이 싫어하는 군대얘기를 실컷 할 수 있는 기회이니 꼭 가보세요.

 

 

 

3. 정독 도서관 / 국립 중앙 도서관 / 국회 도서관 / 서울시청 도서관

 

도서관들입니다. 거기가서 뭐하냐 싶겠지만 생각외로 꽤 재밌습니다.

 

 

정독 도서관은 삼청동 뒤편에 있구요. 건물자체가 문화재로 지정된 곳입니다.

 

그냥 일반 도서관과 동일하게 서적대여 및 공부하기가 가능합니다.

 

정원이 꽤 넓고, 건물내부는 상당히 시원하니 들어가서 노닥거리며 잡지도 보고

 

평소 궁금했던 책들도 읽어보고 하면 시간도 가고 왠지 데이트를 했지만 엄빠에게 자랑할 수도 있을것같이

 

뿌듯하고 그렇습니다. 사진찍을 만한 예쁜 풍경도 있고 근처에 놀곳도 많으니 가봅니다.

 

 

 

국립 중앙 도서관은 강남 성모병원 맞은편에 있습니다. 여기는 도서 반출은 불가능하구요.

 

대신 도서관 안에서 읽는 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나온 모든 출판물은 무조건 이곳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규모는 다 돌아다니기 힘들 정도로 크고 책 뿐 아니라 컴퓨터로 각종 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국회 도서관은 일반인도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합니다.

 

서울시청 도서관 가보고 싶었는데 못가봄. 나도 가보고 싶음 ㅠ

 

 

 

4. 한강

 

한강에서 연인이 놀만한 곳은 두군데 정도입니다.

 

여의도 지구와 뚝섬 지구.

 

나머지 지구들도 잘 꾸며놓긴 했지만 운동이나 이런 목적이 아닌 데이트라면 뭔가 허전합니다.

 

 

여의도에선 한강 유람선을 탈 수 있구요. 오리배, 2인용 자전거 등 한강 놀이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과 여의도, 63빌딩이 가까워서 놀러가기도 좋지만

 

한강에 왔으면 치킨이지.

 

미리 사간 치킨과 캔맥주를 나무그늘 아래 돗자리와 결합해 무적 카드를 제시하고 턴을 마친다.

 

 

 

뚝섬 지구는 여의도에 비해 놀이시설이 약하긴 하지만 주말에 시간만 잘 맞추면 거대한 벼룩시장을 같이 구경할 수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눈썰매장이 열리기도 하니까 인터넷으로 잘 알아보고 한방에 맞춰서 가도록 합니다.

 

 

 

 

5. 동물원, 아쿠아리움

 

날씨 좋은 날 어린이 대공원 / 과천 대공원 쪽에 위치한 동물원에 갑니다.

 

도시락을 싸들고 들어가 내돈내고 내 발로 힘들게 걸으며

 

사자와 호랑이, 코끼리와 여우, 원숭이, 고릴라, 기린 등등 온갖 동물의 폭발적인 똥냄새를 맡습니다.

 

동물구경이 또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날씨가 안좋으면 아쿠아리움으로 갑니다

 

코엑스 깊숙한 곳과 63빌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쿠아리움을 돌며 오징어를 위협하는 천적들을 구경하고 옵니다.

 

아쿠아리움의 단점은 위의 대부분의 놀이장소가 거의 무료이거나 몇천원 수준인 것과 다르게 비쌉니다.

 

다만 오징어의 친구들을 볼 수 있으니 그럴만한 가치가 있죠!

 

게다가 어두운 곳도 많습니다. 뭐.

 

 

 

 

6. 미술관

 

과천에 위치한 국립 현대미술관, 사당동에 있는 미술관 분점, 그 외 미술관들에 가봅니다.

 

단, 가기전에 그 어느곳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가야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괜히 겉멋에 가자고 했다가 하얀종이에 점하나 찍어놓은 그림을 보고 멘붕당하지 않도록 합니다.

 

 

 

 

7 . 풍물시장 & 동대문 시장

 

매주 주말에 동묘앞 역부터 그 근처 일대에 풍물시장이 섭니다.

 

말그대로 엄청난 수의 노점상이 나타나 장사를 하는데요. 품목은 제한이 없습니다.

 

정말 얼토당토 않은 물건들이 웃음을 유발합니다.

 

사실 여기 나오는 물품 중 많은 수가 (재활용품 + 줏어온거 + 훔쳐온거) 입니다.

 

지금까지 본 것 가운데 제일 웃겼던건 5살 짜리 여자애들이 들법한 분홍색 끈달린 핸드백이었는데요.

 

지퍼를 열어보니 머리핀과 함께 연필, 작은 수첩이 들어있었는데 거기에 삐뚤삐뚤한 글씨로

 

햇님반 OOO  이라고 써있더군요.

 

잃어버리고 얼마나 울었을지 상상해보고는 한참 웃었습니다.

 

잘 돌아다녀보면 진짜 정품 루이비통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다만 알아볼 눈이 있어야함.

 

상인 아저씨한테 물건 흥정하며 들은 얘기인데 강남지역 고급아파트 의류수거함이나 재활용품들을 줏어와서

 

수리해서 파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나도 만오천원인가 주고 진품 아디다스 져지 득템해서 아직도 잘 써먹고 있는건 함정.

 

 

 

동대문 시장은 두타 밀리오레 같은 초보자 코스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새벽 2시가 지나면 진짜 동대문 시장이 개장을 합니다. 위치는 오세후니 횽의 대업적인

 

동대문 디자인 센터인가 뭔가 뒤편의 쇼핑몰 건물들입니다. 낮에가면 거의 문이 닫혀있거나

 

몇몇 집만 열려있죠.

 

 

밤이되면 지방에서 옷가게 하는 사장님들이 대절해서 올라오는 버스 수십대가 늘어서고

 

대낮같이 환한 거대한 쇼핑몰 안에는 자기 몸보다 더 큰 보따리를 든 사람들이 비호같이 움직이죠.

 

 

대부분이 도매상이라 우린 상대안해주지만 경기가 안좋아지면서 소매도 해줍니다.

 

대규모 구매자들이 휩쓸고 간 남은 자리에 애매하게 남은 상품들을 엄청 싼값에 넘기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인터넷 최저가의 반값정도 되려나요. 다만 사이즈나 디자인의 선택권 따윈 없습니다 ㅋㅋ

 

줏어먹기니까 ㅋ

 

여기 가면 구두가격을 물어보고 대답을 들은 여친의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며 쇼핑머신으로 빙의해서

 

무한 체력을 뿜어내는 또다른 면모를 볼 수 있게됩니다.

 

 

 

이외에도 맛있는 치킨 먹겠다고 지하철 타고 인천 종점까지 가서 치킨먹고 온적도 있고,

 

순대국 먹겠다고 천안까지 전철타고 내려가 버스타고 한시간 더가서 먹고 온적도 있습니다.

 

뭐 차없이 뚜벅이 학생신세로 연애하는게 다 그렇죠

 

그리고 어딘가 구경하러 갈때 100% 통용되는 법칙이 있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

 

같은걸 봐도 알고 보는 것과 아무것도 모르면서 보는것은 천지차이입니다.

 

 

 

데이트 라는게 다 거기서 거기같아도 창의력만 있다면 별 희안한 곳도 다 놀이터가 됩니다.

 

예를 들어 울산에 있는 현대중공업 조선소에도 신청하면 공장 견학을 시켜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그런거 가보세요. 의외로 재밌어요. 우리집보다 큰 선박용 엔진을 보고 우와아앙을 내지를수도 있는거구요.

 

청와대, 방송국, 국회 등등 견학프로그램이 다 있습니다.

 

창의성을 발휘해보면 법원에 가서 재판 방청하는것도 의외로 꿀재미 입니다.

 

막장불륜 이혼소송 역전재판!

 

 

재미있는곳 찾아내는것도 능력입니다. 능력. 놀 수 있을때 재밌게들 노세요.

 

 

현직 애기아빠의 데이트코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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