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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굶지마(Don't Starve) 첫번째 겨울나기 성공~
게시물ID : gametalk_138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님
추천 : 14
조회수 : 447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12/09 19:06:25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Lfyeg


대도님의 실황 플레이를 보고 그래픽과 캐릭터에 반해서 스팀 할인을 못 기다리고 구입한지 이틀째...

조금 높은 난이도 때문에 초반에 수없는 죽음으로 멘붕하다가 이제 조금 익숙해져서 숨통이 트이기 시작하네요.
사망하면 세이브파일까지 전부 날아가는 혐오스러운(...) 시스템이라 한참 잘 나가다가 죽으면... 멘탈붕괴...
월드 옵션으로 자원량좀 늘리고 사기성 짙은 모드 제외한 자잘한 모드 몇 개 깔아서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ㅜ_ㅜ/


1. 5일.png

굶은지 5일째. 

꽃을 꺾어 꽃모자를 만들어 멘탈 회복에 힘쓰며 집터를 잡았습니다.
집터는 토끼굴이 많은곳 바로 옆으로 잡았습니다.
왼쪽으로 조금 가면 버팔로 무리가있는 사바나, 오른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는 돌과 금이 많은 지역.
맵이 좋아서 이번에는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것 같아요.



2. 7일.png

굶은지 7일째.

며칠에 한 번씩, 랜덤한 날에 하운드라는 몬스터가 찾아오는데 아직 어떻다할 장비가 없기 때문에...
근처에 있던 버팔로와 맞다이 시켜줬습니다.
하운드는 좋은 몬스터 고기가 되어줬습니다.



3. 12일 .png

굶은지 12일째.

장비를 맞췄습니다.
재료가 구하기 쉬운 저렴한 장비이지만 재료 대비 성능은 짱짱입니다.
이제 좀 안전해졌으니 집 주위에 석재 담장을 빙 두르고 본격적으로 겨울 준비 시작!



4. 13일.png

굶은지 13일째.

집안에 왜 버팔로가 있느냐?
집 지을 때 쟤들이 무단침입했습니다. 쫓아내려고해도 다시 들어와버려서 그냥 놔뒀는데...
지금 버팔로 엉덩이가 빨갛죠? 입니다.
저때면 저 포함 그냥 앉아 있는 새도 들이받아 죽여요.



5. 13d.png

분명 제 집인데 가시방석입니다.
버팔로한테 맞으면 꽤 아파요.



6. 13d.png

어... 캠프 파이어에 불만 붙일게... 진정해...



7. 13d.png

밤에 버팔로가 자고있을 때 버팔로 털이나 채집하자고 생각해서 채집을 했는데...
보통은 그냥 채집 당하면 몸을 흔들거든요?
그런데 라 그런지 깨어나서 공격하네요. 두 마리 모두요.
무단 침입도 모자라 집주인을 죽이려듭니다.

덕분에 날이 밝을때까지 캠파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공격을 피해야만 했습니다. ^오^



8.14d.png

굶은지 14일째.

날이 밝자마자 집밖으로 튀어나가서 버팔로 두 마리 모두 집밖으로 내보내는데 성공!



9. 15d.png

굶은지 15일째.

벌목과 약간의 채집활동을 하고 돌아오니 다시 집 안에 들어와 있군요.
그런데 때마침 하운드가 또 처들어와서 둘이 대신 잡아줌 ^w^)b



10.16.png

잡아줬으면 이제 집에서 나가라.



11. 23.png

굶은지 23일째.

저 버팔로 기어이 또 들어왔어요 ㅋㅋㅋㅋ 포기하고 그냥 식구처럼 지내기로 했습니다.

겨울준비를 완벽하게 마치니 딱 겨울이 왔습니다.
토끼는 산채로 저장해놔서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고기로 만들어, 건조대에 말려서 육포를 먹고 있습니다.
토끼 만만세.



12. 24.png

굶은지 24일째.

멀리서 '멍멍멍!'소리가 들려서 '설마...?'했는데 역시나, 이번엔 하운드가 네 마리나 처들어왔습니다.
미친것들아 제발 그만와!!
버팔로랑 맞다이 시키려고 했는데 애가 자다 깨서 그런지 영 공격을 안하네요.
그래도 버팔로가 고기방패 해줘서 뒤치기로 해결 ㅇ(^-^)o



13. 25.png

굶은지 25일째. 

나무가 모자라서 나무하러 갔더니 돼지집을 발견했습니다.
몬스터고기 먹여주니 '난 네가 좋아!'라고 말하며 벌목하는데 도움주는 돼지들...
보름달이 뜨면 무섭게 변하긴 하지만 맘착한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14. 32.png

굶은지 32일째.

오오! 부활 제단 발견!
돼지 오브젝트는 부숴서 반드시 챙겨갑니다.



15. 34.png

굶은지 34일째.

바닥의 눈이 많이 녹았습니다.
20일부터 서서히 시작된 겨울이 드디어 끝이 보이네요.

저번엔 제대로 각잡고 했어도 29일을 못 넘겼는데 이번엔 자원량을 좀 늘려서 그런지 좀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ㅜ_ㅜ;



16. 35.png

굶은지 35일째.

배경이 파랗지 않고 따뜻하게 변했군요.
토끼들도 하얀색에서 갈색으로 변한걸보니 다시 여름이 찾아왔나봅니다.
첫번째 고비가 겨우 끝났네요. 오예!



17. 35.png

겨울동안 추위에서 지켜준 무성한 수염들.



18. 35.png

샥샥샥샥



19. 35.png

여름을 맞이하여 깨끗하게 수염 정리한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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