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 아 배고픈데 치킨이나 시켜먹을까?
나 : 나 밥 먹었어. 먹으려면 혼자 먹든가.
누나 : 치사하게 혼자 먹었냐?
나 : 아 쫌 일찍 오든가. 이제와서 무슨 소리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 : 됐어. 한마리만 시켜야지 그럼
나 : ㅇㅇ 순살로다가 시켜. 남으면 아침에 먹게.
누나 : 안남길거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 : (전화하는듯) 네, 거기 웰컴투 치x골이죠. 여기 x남동 1x2-7 인데요
누나 : 씨 없는 치킨 양념으로 한마리 갖다주세요.
누나 : ................ 아, 아니 뼈없는 치킨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네 거기 맞아요. 카드 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 미친... 창피하다 창피해
냉장고에 있던 씨없는 수박 먹더니 미쳤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없는 수박 모르세요? 네? 그 껍질 까맣고 안에 씨가 없는 수박 맛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 발라 먹을 필요없어서 좋음)
↑ 욕 아님
왜 아예 뼈없는 수박이라고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혼자 웃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 씨없는 치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암탉이 불쌍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