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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누나가.............
게시물ID : humorbest_6898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썸th토리
추천 : 117
조회수 : 13693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04 20:40:3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03 22:58:51

 

 

 

누나 : 아 배고픈데 치킨이나 시켜먹을까?

나 : 나 밥 먹었어. 먹으려면 혼자 먹든가.

누나 : 치사하게 혼자 먹었냐?

나 : 아 쫌 일찍 오든가. 이제와서 무슨 소리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 : 됐어. 한마리만 시켜야지 그럼

나 : ㅇㅇ 순살로다가 시켜. 남으면 아침에 먹게.

누나 : 안남길거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 : (전화하는듯) 네, 거기 웰컴투 치x골이죠. 여기 x남동 1x2-7 인데요

 

 

 

 

 

 

 

 

 

 

 

 

 

 

 

 

 

 

 

 

 

 

 

 

 

 

 

누나 : 씨 없는 치킨 양념으로 한마리 갖다주세요.

 

누나 : ................ 아, 아니 뼈없는 치킨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네 거기 맞아요. 카드 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 미친... 창피하다 창피해

 

 

 

 

 

 

 

 

 

 

 

 

냉장고에 있던 씨없는 수박 먹더니 미쳤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없는 수박 모르세요? 네? 그 껍질 까맣고 안에 씨가 없는 수박 맛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 발라 먹을 필요없어서 좋음)

                                                                                                                                           ↑ 욕 아님    

 

왜 아예 뼈없는 수박이라고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혼자 웃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 씨없는 치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암탉이 불쌍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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