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 묵고 글씁니다...이해해 주실거죠?? ^^;)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에 다니고 있는 닉넴 깨끗한국입니다.

요즘 대우조선해양 자체 신문에 보면 러시아 매각 설이 한창 떠돌고 있습니다.

바그네가 해외 순방하고 와서 철도 민영화, 조선소 민영화등 한창 뉴스 떠돌다가.....

철도 노조파업 (민영화 반대 등등으로) 4천여명이 해고 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제가 다니고 있는 대우조선해양도 조만간 곧 러시아 정유회사로 넘어 갈듯 합니다.

산업은행이랑 어디지?? 한잔 묵고 기억이 가물가물..지분이 30%이상인데 이걸 모두 매각하고

러시아 정유회사로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대우조선 직영 노조에서도 자체 신문으로 알리고 알리고 하는데.

이러다 제가 다니는 이곳도 아무도 모르게 (뉴스라 신문에서 방송을 안함)

러시아정유회사로 매각 되는건 아닌지..(언론이 우리의 귀와 눈을 가리잖아요 ㅠㅠ)

다른 조선소는 몰라도 대우조선해양만큼은 잠수함이라던지 군함등등 방위 산업체 기술을 가지고 있는 곳인데..

자동차업계로 봐도 르노삼성. 쌍요자동차등등 다른 나라에 매각하고 기술빼가고 근로자 감축등 역효과가 엄청 많던데...

아~~정말 이건 먼지...

여긴 일단 노조부터 조용합니다....(찌라서 신문은 항상 올라오는데 일단 자체적으로 평시 같아요)

제 생각엔 대우조선해양엔 일단 주인이 없습니다.

그러니 직영이든 노조건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회삿돈 엄청빼돌리는 듯합니다.

얼마전에 뉴스만봐도 대리부터 상무까지 줄줄이 잡혀갔잖아요...

주인없는 회사에서 신축 건물은 어찌나 많이 올라가는지...현장 소모품 절감운동 어찌나 하던지..(소모품이 모지래 현장사람들 일하는데

엄청 불편 느낄정도입니다...)

아~~~제 밥 벌이 인데...안그래도 비정규직이라서 서러운데 민영화까지 된다면

이건 뭐.............철도 사태보고 진짜 남일이 아니다라는걸 느끼면서

술한잔 먹음서 지껄여 봅니다..설쪽에 살면 촛불들고 갈텐데 저~~~~~~어~~~~~쪽 섬에 살아서 ㅠㅠ 여기서 촛불집회한담.

당장 달려 가겠습니다......진짜 약속하겠습니다.

이게 시사쪽에 속할진 몰르겠네요...

아니다 싶음 자삭하든지 자게로 옮기든지 할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