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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만 생각해봐도 절대로 복무연장 이야기 못 나옵니다
게시물ID : military_689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WER
추천 : 11
조회수 : 41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4/08 23: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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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걱정되는 것이

남성으로써 채찍만 맞았지 당근은 먹은 적도 없는 병사들이,

총 들고, 전차 몰고, 포 쏘는 모든 병사들이 2년 정도로 생각하다가
국방부 시계가 두 배로 늘어났다고 한다면

그들이 뭐라고 생각할까요?

남자니까 해야한다고 생각할까요?
누가 이런 개짓거리를 주장했는지 생각할 겁니다.

무엇보다 복무연장을 누가 시켰는지 모두가 잘 알고 있겠죠. 여성을 군 보내기 싫어한 페미니스트들.
그 분들의 신상이 조금이라도 노출된다고 하면 정신병이 생긴 말년병장A가 마지막이 아니었던 마지막 휴가 나와서 뭔 짓을 할까요?

군대에는 수많은 인간 군상이 있는데 그 개개인의 분노가 정치인들에게 향할 겁니다.

그 상황에서

40대 남성이 "나 떄는 임마~ 이래도 참았어~"
20대 여성이 "나도 여자라서 힘들어~ 니들 안 도와줘~"

라고 말이 나올 수 있을까요?
그 때까지 그런 말 나오면

딱 한 명의 극단적 남성운동가, 딱 한 명의 괴벨스가 나와서 분노의 방향만 정해주면
휴가 나온 군인들한테 정치인들이, 어쩔 때는 생각 잘못한 시민들 마저 몸을 사려야할 겁니다.
4년간 군대 갔다오면 극단적으로 변하고 정신병 한 두개 달겠죠?

그 사람들이

"야! 너 복무연장 법안 사인한 국회의원 아니냐? 차 좋다? 우린 4번 혹한기 뛰는데 니는 따스하게 아우디 안에서 보내네? 야 뭐? 국민의 뜻? 나는 군바리라 국민도 아니냐?"
"야! 너 트위터에 집지키는 고기방패한남들 꼴 좋다라는 글 남기지 않았냐? 뭐라고? 나보고 여혐씹치?"
"야! 너 여성부 장관 맞지? 왜 내 얼굴 안 봐? 니가 군대 4년 쳐박은 놈이야! 피해자 얼굴 안 보냐? 어? 안 보냐고?"

그 이후 몇몇의 말을 따르자면 "사람 죽이는 방법만 배운(?)" 이 사람들이 무슨 일을 저지를까요?

이런 걸 생각해보면 정치인들이 복무연장 주장하는 것은 자기 목숨을 걸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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