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마찬가지로커피좀비인나는 오유를하며 평화로운한때를
보내고있었다 
사건시간2013년12월8일 장소는서울시 오전8시 
용의자가가진흉기는 석고텍스천장과벌어진이음새
까다로운새김질작업과 벽체도장 걸레받이 방화문 프레임도장과
근처의다른강의실 걸레받이 도장 
장비가장간교를홀로막을때이런기분이던가
영화아마겟돈에서 브루스형님이 홀로삽질할때이런기분이던가
아무튼,천장의벌어진틈을 수용성실리콘과헤라 메꾸미를 시전했다
물론 녹록치않았다 처음부터 텍스피스를덜박은 곳이많았기에
전동드라이버를들고 일일이 다시박아주며 도합8~9가지의
미션임파써글을향해 한발짝한발짝씩가고있었다
천장...젠장이다 로라로텍스에밀어넣다보면 가끔식 
피스가덜박힌것들이천장속으로 사라지는데 밑에서 방언이터져올라오기도하지
무엇보다 혼자하다보니 심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