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의원 살아돌아올거 같았는데 아니군요... 머 이쯤 되니 헛된 일말의 기대를 했던 것도 한심하고 분노조차도 느껴지지 않고
무기력해집니다. 총선 이후 새누리 압승으로 나라도 망할거 같고 지금 꼬라지를 보니 더민주도 망했고 다~~~~~~~망했습니다.
이제 무엇을 해야할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래도 망하고 저래도 망할거 같습니다.
정청래 이해찬 컷오프를 통한 중도를 잡네 마네 하는 뜬구름 잡는 소리는 둘째 치더라도 현실적으로 해볼수 있는 선거판을 만들려면
당장 정의당과의 연대가 어떤식으로던 보여져야 하는데 김종인놈이 정의당과 연대없다는 개소리나 해대고 있고 국민의당은 아직도 죽지않고
같이 광야에서 다 죽을거야 하면서 발목이나 잡고 있으니 정청래 이해찬 컷오프 안됐어도 이번선거는 개망한거 같습니다.
당장 당원들 들고 일어나서 지금 지도부 죄다 사퇴시켜도 다음 대안은 먼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그냥 내비두자니 열불나서 죽을거 같고 말이죠..
지금 여기저기서 보이는 의견처럼 당내쳐들어가서 항의하면 당장 언론이 물어뜯으면서 갈등 부추기면서 팝콘꺼리나 제공할거 같고 그렇다고
믿고 기다리기엔 분노를 억누를 길이 없습니다.
총선에서 새누리의 독주를 막는게 우선일까요? 아니면 더민주의 왕정체제를 무너뜨리는게 먼저일까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민주적이지 않은 정당을 지지해서 승리해봐야 그 승리가 무슨 값어치가 있느냐 라는 의견에 공감을 하면서도 그렇다고 원리원칙 따지다가
절대악 새누리의 세상에서 민주주의라는 말조차 억압당하는 세상을 살아가는게 맞을까요... 누가 속시원히 답좀 주면 좋겠습니다.
더민주의 폭주를 막고 총선도 승리 할 수 있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적어도 당장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건 다음이 아닐까 합니다
1. 박영선 이종걸 두 역적을 무슨수를 써서라도 낙선 시켜야 한다.
2. 투표는 독려하되 기호는 강요하지 않으며, 비례는 정의당을 주어서 비례대표 선출에관한 투쟁을 표로 보여주어야 한다.
3. 10만 당원이 총선 후 살아남은 친노/친문 인사들의 지지세력이 되어줘야한다. 추후 전당대회에서 이러한 힘을 보여줘야 한다.
(당헌 당규를 바꾸면 유시민의 말처럼 오프라인에서의 적극적 투쟁을 해야겠죠)
제가 생각나는건 이정도 뿐이네요....
dc에서 이런말 있었죠 이겨도 병신 져도 병신 이라면 승리한 병신이 되어라.... 멀 해도 병신같다고 느껴지는 제 자신이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