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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69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친절한뒷북씨
추천 : 294
조회수 : 9363회
댓글수 : 6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5/08/22 14:20:44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8/19 19:48:50
때는 어제 목요일 이었습니다. 개학이 얼마안남아서 우울한저이들은 피시방에서 뭉첬습니다. :방학숙제했냐? :총맞았니 방학숙제왜해? :낄낄 역시 내친구들이다. 존나 간지우정을 확인하고 열심히 스타를 하는도중.. 초딩이 내옆에 앉더니.... 바람의나라 연썹으로 접속을 하더군요. 보아하니 3차더군요... 초딩들이 3차라.. 현질했군.. 저는 약간의 잘난척을하기위해서 슷하를 끄고 4차아디로 바람을접속후 템창을 열어뒀습니다. 참고로 저두 연썹입니다. 그녀석들은 저의템을 보더니 우와 형저거 한개만주세요 형 저이랑 사냥가요 형 저이랑 같은 썹이네요 친하게지내요 가식적인 말투에 짜증났지만 은근히 좋았습니다. 저친구들은 절보면서 그러고싶디? 라는 말을 했죠. 야 배고픈대 라면먹자 돈을 저가 걷은뒤 6명의라면물을채우기위해 저옆자리녀석과 물을부으러같죠. 대략시간은 5분...단무지때문에+1분 6분정도..? 저는 야 라면왔다 처먹어~~ 환호하는 나의친구들.. 하지만 전 경악했습니다. 저템이없어졌던거죠.. 어는세인지 주막에서 돈도빼갔습니다. 그초딩들 은 이미사라졌구요.. 단 6분만에일어난일이었죠. 저와 저친구들 6명은 라면 을 접고 그녀석들을 잡으러 나왔죠. 저기 멀리 어렴풋 보입니다. 빨간티셔츠에 키도난쟁이만한녀석.. 저는 싱하형뺨치는 미칠듯한 스피드로 달려갔습니다. 6명이서 같이 뛰니까 그녀석들 갑자기 저이를 보더니 냅다 도망가더군요.. 거리가 5m 정도남았을때 문방구로 들어가더군요.. : 너안나와 이개자식들아 문방구아저씨: 왜 애들한테그래 너네 깡패야!? K: 아저씨 저녀석들이 도둑질을 했어요 (이때부터 저를 K.O 시킨 초딩의 망언) 초딩: (눈물을 질질짜면서) 저형이막 돈뺐을려고해요 초딩1: (존나째려보면서) 저형이 막 때릴려고 끌고갔어요 문방구아저씨: 진짜야? K,친구들: 아닌데요 아 저색기들 구라치는것봐 와 쩐다 문방구아저씨: 이색기들 어디서욕짓거리야 친구: 아저씨는 빠지시죠 우리일인데 알지도못하면서 존나 아저씨가 어이없다듯이 녀석의 따귀를 갈기더군요. 안경이 떨어졌지만 안경은 멀쩡하더군요. 안경을 다시 제대로쓰면서 저친구는 더욱심하게 반박했습니다. 친구: 왜때려요!? 아진짜 어이없네 알지도못하면서 끼어들고 왜 때리냐구요!!! 저의친구들은 또 맞을까바 맞은놈을 애워쌉니다.. 저와친구들은 하두어이없어서 우선 밖으로나왔습니다. 그러고 전방20m 에서 그초딩들이 나오길 숨어서 기달렸죠. 1시간이지났을때쯤.. 난쟁이빨간티셔츠가 나오더군요. 집이우리쪽인지 우리쪽으로 오더군요.. 저인 그녀석들을 잡아서 화장실로끌고가서 따귀를 몇대갈겼습니다. 괴팍한친구녀석한명이 친구: 안경벗어라 개색기야 연기존나잘하드라 초딩1: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째려보면서) 뭐..뭐요. K: 이색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이런 씹알아 저가먼저 얼굴에 손이가더군요 K: 다필요없고 템돌려놔라 용서해준다. 초딩: 돌려줄께요 때리지마세요 그렇게 사건이 잘해결되고 피시방으로 다시갔습니다. 템을 돌려받고 초딩들을 몇방더 때려준뒤 집으로보내줬습니다. 저인 불어터진라면과 후불로 3시간30분이라는 시간이간걸보고 웃었죠.. 친구: 개색갸 너때문에 무슨고생이3? K: ㅋㅋ 슷하하자!! 그렇게 사건이 다끝난줄만 알았던우리들.. 존나 어제 피시방을 제대로못해서인지 다시 6명이모여서 피방을 갔습니다. 아저씨는 어제의 사연을 다 보셔서 인지 저일 반겨주시더군요..ㅋㅋ 친구,K: 아저씨 안녕하세요 아저씨: 왔냐 저기앉아 친구,K: 네. 2시간이지났을까요.. 어제그초딩들과 그뒤에는 어떤 고등학생2명이 있더군요 저이는 약간 쫄아서 게임에 그냥열중했습니다. 초딩: 형 저기 저형들이야 날라리고딩2명: (존나 무섭다가오더니) 야 잠깐 따라와라 초딩: 넌죽었어 템뺏어간거내놔 K: 왜그러신대요? 날고딩1: 따라오라면 따라와 K: (키도비슷하다 그러고우린6명이다) 야 나가자 친구우르르 나가고 피방에있던 사람들 우릴 다처다보더군요. 피시방주인: 왜그래 학생들 어제 이녀석들이 잘못했어 날라리고딩1: (말을씹으며 째려보면서) 아저씨 상관하지마쇼 저이를 거기 주자창으로 끌고가더군요 괴팍한친구녀석이뒤에서 선빵치자고하더군요. 저와친구들은 솔직히 다쫄은눈치였습니다. 괴팍한놈 한명빼구.. 어는정도 들어갔을까요.. 말도없던 고딩2 가 뒤를보더니 안경쓴놈들 존나때리더군요 퍽퍽퍽 괴팍한친구녀석이 고딩2를 덮첬죠 개싸움이됬습니다.. 6:4 벨런스가 적절한 싸움이되었죠 고딩2명초딩2명 : 중6명 고딩2명 이 떡이됬습니다. 근대 괴팍한녀석이 턱을잡고 쓰러저있더군요. 턱이 나간거같더군요 저인 급해서 119 를 불렀고 어쩌다가 일이 여기까지 왔지 전 죄책감에 시달려 이사건의 원인은 나때문이야... 전 그날 밤에 그녀석들 간호했습니다. 친구녀석들은 부모님한테 무진장혼났을껍니다. 전 아빠가 돌아가시구 엄마혼자 일을 하십니다. 식당에서 급히오신 저이어머니는 저가 이친구랑 싸우신주알았죠.. 이야기를 설명하고 안도하는 우리어머니.. 전 엄마를 보고 울었죠 K: 엄머어쩌가 일이 여기까지왔을까.. 다음날.. K: 야 임마 존나아프지? 그러니까 왜나서임마 괴팍한친구: 깨썎꺙 너때뮹에그런거겅등? K: 알써 미안 죽이나처드셈 ㅋㅋㅋㅋ 저의 2년전 일입니다.. 저를 아빠가없다고 중학교1학년 놀리때 괴팍한친구와 친구4명이 먼저와서 손을내밀었고... 저인 맨날 몰려다니구 숙제도같이했죠.. 고등학생이되고 3명은 저랑 공고를 갔고요... 2명은 인문계를가고 1명은 지금 요리를 배우고있죠 그래도 저인 자주만납니다. 만날때마다 하는예기가 PC방예기죠 ㅋㅋ 저의친구들 정말 좋은놈들이죠? 이야기의재미를위해 11%의 오버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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