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통큰치킨 사건에 대해 생각 + 문제점 (개인적인)
게시물ID : humordata_6902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먼데이어덜트
추천 : 3
조회수 : 1657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0/12/08 23:31:55

이번 통큰치킨 판매를 두면서

개인적으론 정말 정말 ㅠㅠ 정말 기쁜데 ...

뭔가 쫌 씁쓸하네요 ...

롯데마트가 아무리 그래도 -수익으로 판매를 하지는 않을테니깐 

5000원이 딱 롯데마트에서 이익없이도 팔 수 있는 본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롯데마트에서 자본력으로 닭을 찍어내는걸 생각한다면(규모의 경제)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닭의 최소 가격은 한 6000원 정도가 되겠네요..

물론 길거리에 아주 싸게 파는 닭이 있긴 하지만

맛이나 양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뼈에 살이 안붙어있어....)

최소가격 6000원에서 마진을 붙여서 10000원 정도에 판매를 한다고 해도

5000원 정도의 거품이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게 기존 치킨 업체의 문제점으로 볼 수 있겠는데요 ~


하지만 뒤집어서 봐서 롯데마트에 문제점은 

(사실 롯데마트에 문제점은 소비자 입장에서 아무런 상관이 없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일단 싸고 양 많고 맛좋은 치킨을 먹으면 되니깐요 ...

하지만 시장경제라는게 있기 때문에.......)

제 생각에도 아무리 뒤집어 봐서 5000원으로 판매를 할때 수익을 볼 수가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롯데마트는 치킨사업을 하겠다는게 아니라

본전 또는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롯데마트 입장에서 이 기획안을 만든 사람 표창이라도 줘야 할 거 같아요 

정말 기발합니다 ...


하지만 롯데마트에서 치는 장난질로 인해 

BBQ나 교촌같은 대형업체가 아니라 

중소 동네 치킨집에 심각한 타격이 올 것이라는 거죠..

물론 중소 치킨집이 가격에 하락을 꾀할 수가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봤자 롯데마트 5000원의 가격을 따라잡을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겠죠

롯데마트가 5000원의 판매가 가능한 이유는

1. 애초에 이익을 노리지도 않았다.

2. 엄청난 광고 효과로 인해 고객이 보장되었다.

3. 규모의 경제로 인한 가격 하락 (존내 많이 만드니깐 원가가 덜 든다는 소리)


물론 어느정도 중소 업체들이 가격을 낮추기는 해야겠지만

롯데마트를 따라 잡을 정도로 가격을 낮출 수가 없습니다 

이런 면에서 문제가 발생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소비자 입장에선 정말 싼게 좋지만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일 것 같습니다..


미국산 쌀이 가격이 싸다고 이것만 사먹으면 한국에서 쌀 농사가 불가능해 지고

결국엔 미국이 식량을 무기로 이용할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롯데마트 치킨이 싸지만 이것만 먹는다면 치킨업체들의 줄 도산이 예상되고 

결국엔 시장을 점유한 롯데마트에서 치킨을 무기로 소비자들을 위협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치킨은 필수가 아니라서 무기가 될 수 없다는 말은 하지말아주세요

저같은 사람한텐 충분히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은

1. 물론 현재 판매되고 있는 치킨가격 (약 15000원)은 정말 거품이 많이 낀 가격입니다.

2. 하지만 그 거품이 빠진다고 해도  5000원까지 내릴 순 없습니다.

3. 치킨값이 적당한 선으로 내린다면 소비자들도 동네 치킨을 약간만 더 돌아봐 주시겠고

   만약 동네 치킨이 배째라 식으로 똥배짱을 부린다면

   롯데마트가 (자신들은 원하지도 않았지만) 치킨업계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겠습니다.


이상 저녁으로 치킨 한마리 생각하다가 통장잔액 1300원에 우울해하다가 

집에있는 너구리 두개 끓여먹고 짜증내면서 담배피다가 

오유에 들어와본 경영학도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