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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문제는 프랜차이즈업체의 담합 및 착취가 아닐까 싶네요
게시물ID : humordata_690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아리
추천 : 1
조회수 : 5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12/09 00:10:00
 생닭 1마리(1.2kg) 소매가가 5500원 정도 합니다. 아 그냥 넉넉잡아 6000원 잡죠
롯데마트에서 팔게 될 치킨이 900g 이었죠? 대략 치킨에 들어가는 닭은 5000원대로 잡을 수 있겠네요.
말 그대로 '소매가'를 기준으로 한 것이니..
프랜차이즈 업체 같은 경우에는 물량을 굉장히 많이 구매하겠지요. 그러면 훨씬 싸질테고,
거의 반값 이하에 들여올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 팔리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들 치킨 값은 18000원대...
닭 외에 들어가는 재료 비중이 커봤자 그 정도가 상당히 미비하고
다 따지고 해도 1만원대 이하가 적정가격 같은데,
지금은 마진이 굉장히 많이 붙은것 같네요.
치킨값 거품으로 인한 마진은 프랜차이즈 업체가 아마 거의 다 먹어버린다고 생각하면 될듯.
치킨 소비자가 결정도 동네 체인점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체인점에 생닭을 다소 비싸게 납품하고, 가맹비 명목으로 상당부분을 체인점으로부터 떼가겠죠.

 그리고 업체들 모두 가격이 비슷비슷한데다, 올리는 시기도 비슷하니 담합 냄새가 나고
이 문제가 오래전부터 불거졌음에도 공정위에서 조사를 제대로 안한 거 보니 
아마 그쪽에 이미 업체들의 사과박스가 몇개 갔을테고..
지금와서 조사가 이루어져서 담합이라고 밝혀진다해도 벌금형에 처해지겠죠.
그들이 그동안 폭리를 취한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벌금으로요..

썩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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