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윤리적 소비 이야기를 했다가 블라인드 처리 먹은 사람입니다.
이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번 통닭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정말, 소비에는 윤리라는 게 필요 없는 건가요?
대형마트 입주에 반대하는 광주, 울산의 재래시장 상인들의 아우성은 무시해도 되고,
그저 '싸니까' 우리는 재래시장에 대형마트 입주를 환영해야 하나요?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서 아이들을 착취하면서 생산한 물품을 사지 말자고, 약소국의
농민들에게 제값을 주고 물품을 사자고 말하는 공정무역은, 쓸모없는건가요?
프랜차이즈는 물론, 일반 피자 업계마저 죽이고 있는
이마트 피자는, 우리가 반겨야할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