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oid=016&aid=0000471184&sid1=102&mode=LSD&fromRelation=1

이 기사는 헤럴드경제의 기사 네이버경유링크입니다.

 서울시,원칙없는 공무원사망보상 논란

 서울대공원호랑이사육사사망

보상안협상난항으로발인연기

‘자살’ 기관사협상안과대조적

市“유가족市권한밖요구”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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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3D&sid1=102&sid2=256&sid3=413&oid=421&aid=0000590333 

같은 내용을 다른 뉴스1의 기사입니다. 

 서울대공원사육사사망…서울시"순직인정 어려워"

 박원순시장,9일밤늦게조문마쳐

(서울=뉴스1) 장은지기자= 8일사망한서울 대공원사육사심모씨(52)의순직처리여부가 쟁점으로떠오른가운데서울시내부에선벌써 부터순직처리는어려울것이란관측이나오고 있다....





같은 사실을 두고도 기사 제목과 다루는 사실이 조금씩 다른데요. 이 두 기사를 읽은 사람의 반응은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까요?

단순히 어떤 순서로 문장을 배치하느냐, 어느정도 깊이로 문제를 파악하느냐, 어떤 사실을 쓰느냐 안쓰느냐에 따라서 기사의 전달하고자 하는 바나 그 반응이 엄청나게 바뀔 수 있습니다.


왜 원문을 안퍼오고 네이버 링크를 퍼왔냐고요?

두번째 기사부터 읽어보셨다면 짐작하셨던 바겠지만 네이버 메인에는 두번째 기사가 1면을 장식중입니다.

두 언론이 누구 편을 딱히 드느냐 이런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사소한 차이가 어떤 파급효과를 낳는지, 그리고 신문기사를 읽을 때 주의해야할 점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해서 이 기사들을 퍼왔습니다..

아울러 저는 안전사고도 순직이라고 심정적으로 생각하고있어서 행안부가 조속한 시일에 합당한 처우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