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제가 포니로 다양한 것들을 만들어 보겠다고 게시판에 결과물을 올렸었죠. 그런데, 오늘 지점토로 처음 모델링 한-제가 보기에도 좋지 않은-포니들을 올리면서 먼저 질문 같은 걸 하기 전에 미리 기본적인 건 알아보라는 조언을 들었고 그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내요.
열정은 많은 걸 만들어 낼 수 있지만, 기본이 없이는 핑키와 치즈의 과열 파티 경쟁에 희생된 대쉬 처럼, 원래의 목적을 잃을 테니까요.
바로 이런 열정만 가지고 있다간 아래의 사래를 맞는듯 해요.
노력과는 엉뚱한 방향으로 나아가 엉뚱한 결과를 내를 것 말이죠.
앞으로 포니를 만들땐 이런 기본적인 스케치들을 잊지 않고 다시한번 체크하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그게 오늘 배운 교훈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