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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총선 후보 배치도와 공천 배제는 탈당파 협상안이라고 확신함.
게시물ID : sisa_690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려라정청래
추천 : 2
조회수 : 4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15 17: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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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소설입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친노가 무엇입니까?
탈당파 지지하지 않으면 무조건 친노인겁니다.
탈당패권주의자들이 하는 공통적인 친노 공격 프레임 아닙니까?

그런데, 이번 비례대표 후보 명단 면면 보십시오.
지역구 단수 공천과 경선 후보 명단 보십시오.

게다가 컷오프에 정청래, 이해찬을 비롯한 비탈당파가 모조리 친노로 
강제적 구분이 됩니다.

놀랍게도 탈당파 제외하고 쑥대밭입니다.
따라서 이 총선 후보 배치도는 탈당파의 총선 배치 설계도라고 확신합니다.

탈당파가 왜 나갔습니까?
시스템 공천룰에는 컷오프 될 것이 두려우니 탈당한거 아닙니까?
안철수를 이용해서 탈당한다 협박하고 시스템 공천룰에서 적용 안 되었고,
국민의당으로 가서 복당에 대한 협상합니다.
살려달라는거죠.

그런데, 모조리 나가면 협상의 가능성이 낮아지니 박영선이 마지막까지
"친노패권 청산 여부에 따라 당에 남을지 떠날지 결정하겠다."라고 
발언하면서 남습니다.

그래서 대외적으로는 야권통합, 연대 끝났다고 하면서도 물밑 협상 한다고
생각됩니다.
기자들의 취재망에서 벗어나야 하니 더민주 비대위와 탈당파 사이의 핫라인
역할을 할 사람 몇 빼고 다 탈당합니다.
압박 수위가 역대 최고의 압박수위입니다. 거기에 안철수까지 이용해서요.

아울러서 이 총선 배치도가 외부 설계도라고 생각하는지 뒷받침하는 논거를
나열해보겠습니다.

정청래 컷오프 발표 직후에 김종인 위원장 발언이 뭡니까?
"이 사람은 괜찮다고 하지 않았어? 공심위에서 한 결정이라니까 따라야지 뭐"
이런 뉘앙스입니다.
이거 무슨 뜻입니까? 전지적 관찰자적 시점의 뉘앙스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저쪽에서 보낸 협상안에 대해서 구체적 내용까지 다 알지 못하는
김종인의 입장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철희와 박영선의 대화 녹음 파일의 내용.
자신들이 비대위원입니다.
이철희 전략기획위원장과 뚜렷한 직함은 없지만 아마도 공천 전체에 있어서 정무적
판단을 1차적으로 하는 역할을 하는 박영선 야권협상 비대위원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여론조사에 따른 후보 거론 및 배치와 비례대표까지 포함될꺼라 봄.)

그리고, 대화 내용인 즉슨 자신들은 외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으로
설명했으나 저는 '친노 패권주의 청산'을 오래도록 외친 당사자들이 절대 그럴리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협상안의 내용이 너무 노골적인데 정청래가 명단에서 눈에 띄니 너무 쎄지 않느냐
라는 대화를 하고도 남을거라고 생각하도 지나치지 않다고 봅니다.
왜?
그들은 '친노 패권주의 청산'을 외치는 '탈당패권주의자'들이니까요.

저쪽과의 핫라인을 형성한 당사자들이라고 가정한다면 협상안을 직접 처리하는
실무 비대위원일 확률이 가장 크죠.
(이 외에 적어도 공심위에 최소 1명 이상의 인력이 있어야겠죠.)

이제 1차 컷오프 명단의 정청래 의원이 포함되어 발표될 당시 홍창선 공심위원장의
공식 발언을 봅시다.

"공갈 뭐 그 정도는 그냥 귀여운 수준..... 그들만의 잣대가 있는 것 같다."
분명히 위와 같은 내용입니다.

이거 무슨 뜻입니까?

'공심위 결정이 어떻든간에 비대위에서 꽂힌 명단인데 나로써는 이해하기가 힘들지만
그들이 그렇다니까 받아들여야지 어쩌나?'
이런 뉘앙스 아닙니까?

'이 결정에 공심위의 판단 이전에 힘이 작용했다' 라고 메세지 보내잖습니까?

그러고는 비난 여론이 일파만파로 번져나가자 마치....
권력에서 시킨것마냥 아주 적절하게 준비된 단어까지 써가면서 완전히 스탠스를
바꾸지 않습니까?

지금 더민주 선대위 내부에서는 일반 지지자들이 도저희 이해하기 힘든 공천 배치도를
내보이면서 '중도를 끌어와야 이기네', '언론사에 찍힌 인물로는 친노 프레임에 갇히니 
벗어나야 하네' 라는 핑계를 대지만, 아무리 대조해봐도 이런 노골적인 공천 배치도는
탈당파 공동 협상안이 아니고서는 이렇게 나올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게다가 현 비대위 지도부는 김종인 대표가 문재인 전 대표에 의해 극진히 모셔졌다고는
하지만, 김종인 대표를 신뢰한다고 하더라도 나머지 대부분의 인원은 뉴파티? 민집모?
탈당패권주의자? 들과 교감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논거들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옵니다.

아니 세상에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비상대책 위원회에 '친노패권주의 청산' 프레임 공격을 
새누리보다 더 열심히 하는 인물을 배치시킵니까?

그리고, 특정 지역에 유력 후보 배제하고 대체 인물로 갖다 박아서 여론조사 돌린 놈이
숨겨진 도구 중에 하나라고 상상합니다.
(이거 굉장히 오래전부터 쳐온 장난질입니다. 유시민씨가 출연하는 팟캐스트 중에
관련 내용이 직간접적으로 거론되었습니다.)

이 총선을 간략히 요약하면 '탈당파패권주의'의 목적 완수입니다.
(시스템 공천, 안심번호 모바일 경선 등등을 주장한 정청래를 죽이기 위한 판이고,
운동권 출신 비하로 이해찬을 죽이려는 판이고,
결국 문재인의 왼팔, 오른팔 그리고 그를 돕는 정치인들의 세를 줄이는 판입니다.
탈당파들의 당권 장악만이 목적인 판입니다.)

그리고, 나 친노 맞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근데 어쩌라고 시팔.

소설쓰다 흥분했습니다.

to 오유인 ps : 방문횟수로 시비걸어 분탕질 치는 알바들 있으니 주의합시다.
                거기에 진짜 네티즌이 그런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굉장히 복잡한 상황이니 최대한 이성 추스리시고,
                지나친 인신 공격적 발언 자제들 합시다. 

to 알바 ps : 댓글 알바들 드러와~
              닉네임, 아이피, 다른글보기로 싹 관찰중이고 수집중이니
              와서 계속 지껄이도록.
              이전에 '자유민주주의', '웅본' 닉네임 쓰던 양반 다시 왔네?
              주시하고 있으니 긴장타라.


출처 내 머릿속 우동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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