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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인간의 크로노 트리거 (21) 브금주의
게시물ID : gametalk_690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잠이
추천 : 7
조회수 : 253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5/03 13:05:21

지난 편 링크 : http://todayhumor.co.kr/board/list.php?kind=search&table=gametalk&search_table_name=gametalk&keyfield=subject&keyword=%C0%D7%BF%A9%C0%CE%B0%A3&Submit=%B0%CB%BB%F6




이번 브금은 게임내에서 의외로 자주 나오는 배경음이지만 이제서야 소개하네요;; Silent light 라는 노래입니다. 이번에 등정하게 될 산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이지요. 잔잔한 연주속에서 노래 제목에 걸맞게 고요함이 묻어나는 노래입니다. 

지난 편에서는 썩은 쭉정이자 개쓉싸리풀같이 생긴 달튼을 혼내주고 마루가 크로노는 어딘가에 살아있을 것이고 찾으러 가자고 말하면서 끝마쳤습니다. 그러나 이미 보셨다시피 크로노는 정말로 죽었습니다.

그런 크로노를 살리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데........ 그들에게 나타난 새로운 조력자는 누구인지, 바로 소개하러 가보겄슴다!!

//


마을광장으로 돌아오면 그 바퀴벌레같은 생명력을 자랑하는 나무가 보이네요;;; 

그외에도 지금까지 대재해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달튼의 추락을 보며 다시 희망을 가졌다며 고맙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중 하나 주인공 일행말고도 또 다른 사람이 떠내려 왔다고 합니다. 설마, 사라? 아니면 크로노???




그 사람은 북쪽에 있는 산으로 간 것 같군요. 




북쪽에 있는 산으로 왔지만 보이는 건 절벽 끝에 반짝이는 저 빛말곤 없네요. 저런 건 바로 가서 조사해줍시다.




는 트랩카드.




하필이면 마왕이 살아있었을 줄이야.....

마왕도 라보스한테 엄청난 적개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주인공 일행에게 있어서, 특히나 카에루에게 있어서는 개인적인 원한이 있는 적이죠. 



전투를 준비하려 하지만 의외로 마왕은 마법을 쓰는 대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놀랍게도 그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는 다른 시간대의 질 왕국이었습니다. 

그 때는 지금과는 다르게 3명의 현자도 마신기를 사용했군요.




그 때, 쟈기가 마신기가 있는 해저신전에 들어옵니다. 다른 시간대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쟈기 뒤에 보이는 고양이의 색이 다르네요.




그리고 쟈기까지 있는 상태에서 라보스가 있는 공간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3명의 현자는 게이트가 열리며 뿔뿔이 흩어지고 맙니다.




게이트에 빨려 들어간 것은 현자들뿐만이 아니라 쟈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쟈기가 도착한 곳은 중세의 산으로 추정되는 위치로군요. 비네거가 놀라면서 부하를 소환하는 것으로 보아 이 소년은 앞으로 커서.......




지금의 마왕이라는 것이군요. 그렇다면 중세에서 라보스를 소환하려 했던 이유도 이제 자신의 손으로 처단하기 위함이었단 거겠네요. 


마신기를 가동시키던 사라가 쓰러지려 할 때마다 예언자의 모습을 하고 있던 마왕이 안쓰러워 하던 이유도 이제 알 것 같군요.




라보스는 지금 자신의 힘으로도 어쩔 수 없었고 그 앞에서 약한자는 벌레처럼 죽는다고 험담을 뱉는 마왕. 그렇다는 것은 크로노도 벌레처럼 죽었다는 얘기죠.




그 말에 머리에 스팀이 돌은 일행은 마왕과 싸울지 말지 정해야 합니다.

여기서 싸운다고 하면 카에루 혼자서 마왕과 상대하며 일행에 카에루가 없으면 일행 전체가 마왕과 한 판 뜨게 됩니다.

그리고 마왕은 사망하며 그 자리에 남겨진 것은 사라가 어렷을 적 쟈기에게 주었던 부적만이 남습니다.




그러나 전 싸우지 않겠다를 선택하겠습니다. 일부러 카에루를 넣은 것도 이런 대사를 보고 싶어서 그런거였죠 ㅋ




괜한 시간낭비라며 뒤돌아서는 일행을 다시 멈추게 하는 마왕.




시간의 현자 한슈라면 잃은 시간을 되찾을 수 있다며 크로노를 살릴 방법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마왕을 동료로 영입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마왕의 일러스트는 싫어합니다. ㅠㅠ 오히려 저 도트캐릭터 모습이 더 멋있어요




레벨의 차이가 좀 심하네요;;;; 한탄의 산에서 그 금색돌과의 노가다를 너무 많이 한 듯;; 당분간 마왕은 파티에 계속 넣어야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마왕을 파티에 넣은 채로 마을 광장에 가면 쟈기가 데리고 다니던 고양이가 마왕을 따라다닙니다. 역시 저 모습으로 변해도 뭔가 알게 되나보네요.




이제 실버드를 타고 마왕이 말한 시간의 현자를 찾으러 갈 때, 갑자기 그들앞에 본 적 없던 부유물이 나타납니다.



무너졌다고 생각한 해저신전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여 나타났습니다;; 이름도 바뀌어 검은 꿈이라고 되어 있네요.




시간의 끝으로 가보니 거기에 서 있던 노인이 크로노가 없는 것을 알곤 물어봅니다.




죽었다는 말을 듣자 위로의 노래와 함께 자신이 힘이 되주고 싶지만 아무래도 평범한 노인이라고 말하고 싶은가 봐요.




마루가 시간의 현자를 찾고있다고 말합니다. 이런 비현실적인 공간에 있으면 혹시나 알까 하는 마음으로 말한 것이겠지만 노인은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이미 죽었건만 이렇게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어 크로노라는 사람은 행복할 거라고 말하는 노인.




이렇게 된 이상 다른 시간대를 뒤질 생각으로 실버드로 돌아가려는데 노인이 다시 부릅니다.




가지고 가라면서 건네준 물건은.....




에이라;;;;;;





노인 : 행동하면 그것에 대한 결과가 따라오는 것이다. 그런 것이지.


아무렇지도 않게 내준 물건이지만 이건 마법왕국 질에서 들은 적이 있는 시간의 알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의 알을 연구하던 사람은.......




시간의 현자 한슈밖에 없다고 했죠. 마왕이 얘기한 자신의 옛날 이야기에서 한슈도 게이트에 빨려들어갔는데 그가 도착한 곳은 여기 시간의 끝이었던 것입니다.




3명의 현자 중 유일하게 복장이 바뀌어서 처음에 바로 알아보질 못 하였네요.




한슈가 맞냐는 물음에 그저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딴청을 부립니다. 어떤 의미로 그런 호칭으로부터 해탈한 느낌이네요.




중간에 오타가 있는 것 같지만 신경쓰시면 지는거에요.




잠깐 마왕을 스페키오에게 소개하면 그는 더 가르칠 것이 없다고 하네요. 하긴 마왕은 기본적인 스킬로 불, 물, 하늘 속성을 다룰 수 있습니다.


그것뿐이라는게 문제지만 ㅡㅡ;;




한슈가 말한대로 실버드의 창시자인 지식의 현자 가슈가 있는 곳으로 가봅시다. 그렇지만 가슈는 이미 죽었는데........


그리고 여기서


제가 지난 편에서 말했던 버그가 발생하였습니다. 어떤 버그냐면....... 이 밑의 영상을 먼저 봐주시면 감사하겠슴다.




원래는 이것도 다 스샷으로 찍거나 아니면 영상을 올리려고 했는데 모르고 삭제했어여 ㅠㅠㅠ

영상을 보기 싫어하시는 분을 위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버그가 생기는 시점은 예언자에 의해 쫓겨났을 때부터 입니다.

그리고나서 얻는 것이 가슈가 만들어준 날개 없는 실버드인데 이 실버드를 갖고 질로 돌아와 봇슈를 구해줍니다. 봇슈를 구해주고 나면 사라가 와서 크로노 일행이 다니던 게이트와 하늘의 길에 있던 봉인을 풀어줍니다.
그 때!!!
실버드로 다른 시대로 간 다음에 게이트로 질왕국으로 돌아오고 난 뒤에 개조한 실버드를 얻게 되면 영상말미에 나와있는 버그가 발생하게 됩니다.

저러면 한슈가 시간의 알을 주고 난 뒤에 감시자의 돔을 가도 그 다음 이야기가 진행이 되질 않습니다. 해결책도 실버드를 질왕국이 있던 시대에 주차시켜놔야 풀리는 버그이기 때문에 예전 세이브 포인트부터 다시 시작하느라 짜증이 치솟았습니다 ㅠㅠㅠㅠ




그렇게 남에게 말 못할 우여곡절 끝에 감시자의 돔으로 들어오면 누우가 자고 있네요.




다행히도 누우에 잠재되어 있던 가슈는 여전히 살아있었네요.

그는 죽음의 산에 사람을 되살리는 힘이 있다며 그 곳의 정상에 가면 크로노를 되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필요한 준비물은 살리고자 하는 사람과 완전히 같은 모습을 한 인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자리를 대신 메꿔줄 대역이 필요하단 뜻이죠. 

가슈의 말로는 놀슈티 베케라라는 매지션만이 그런 인형을 만든다고 합니다. 그는 축제를 매우 좋아한다고 하는데...... 주인공 일행이 아는 축제라고 하면야 한 군데 말곤 없죠.




천년제 안에 3가지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던 천막이 있다고 했었죠?


이 곳의 2번째 미니게임이 크로노와 똑같이 생긴 인형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게임은 간단합니다. 분신이 위에 나와 있는대로 움직이고 그 움직임에 맞춰 똑같이 따라하면 됩니다. 




게임에서 져도 돈으로 살 수 있으니 마음 편하게 합시다. 그런데 처음에 지면 30000골드를 내놓으라고 하네요 쓰바




참고로 3번째 미니게임에서 이기면




새로운 고양이를 득합니다.




크로노의 집으로 들어온 일행. 크로노의 어머니는 크로노가 보이질 않자 건강하냐고 묻네요.




마루는 뭐라 말하려 했지만 크로노는 잘 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크로노가 죽었다고 말하는 것보다 다시 살려내서 대면시키는게 훨씬 낫겠죠?




도벨인형을 가져다 주자 가슈는 이것이 마지막 기회라며 죽음의 산을 향해 3개의 포요타 인형을 발사합니다.




그 3개의 인형은 죽음의 산을 등정할 때 조언을 해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슈는 마지막 부탁으로 자신의 의식이 담겨진 누우를 편히 쉬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누우의 몸에 붙어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그는 영원한 잠에 빠져들게 됩니다. 어쩌면 이 모든 이야기가 진행되도록 하게 해준 가슈였기에 그의 죽음은 조금 서글퍼지네요.


이제 죽음의 산을 오를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과연 거기서는 또 어떤 이상한 몬스터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또 주인공 일행이 어떻게 크로노를 살릴 수 있을지, 다음편에서 계속 쓰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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